鶴山의 草幕舍廊房

想像나래 마당

한국戰 56주년… 그 상처 아물 날은?

鶴山 徐 仁 2006. 6. 23. 09:36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한국전쟁의 상흔은 진정 어떠했을까. 한국전쟁 발발 56주년을 앞두고 미국 국립문서기록보관청(NARA)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 전쟁 관련 사진들이 또다시 공개됐다. 사진집 ‘지울 수 없는 이미지 2’(눈빛)에 실린 이 사진들은 지난해 소설가 박도씨가 발굴한 것으로 당시 군의 활동과 국민들의 비참한 생활사를 손에 잡힐 듯 보여주고 있다.

1951년 5월 피란민들이 뗏목으로 엮어 만든 한강 부교를 건너고 있다(사진 위). 1951년 서부전선에서 체포된 중공군들이 자신들을 사살할 것으로 오해, 살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두번째). 1952년 9월 어느 산비탈에 마련된 피란민촌. 한국전쟁 동안 전국 방방곡곡에는 이런 움막이나 천막집이 수두룩했다(마지막). /신용관기자http://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