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8장 28절 - 19장 16절
사도신경에 우리가 매주일 예배를 드릴 때에 외우는 것 중에 하나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으시고 --
하면서 빌라도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고 세계의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어찌하여 이 천추의 한이 되는 일을 하였을까요?
내가 만일 빌라도의 입장이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우리는 빌라도의 고민을 알아보아야 갰습니다.
1. 자기의 옳은 판단이 있었습니다.
38절 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예수를 금요일 밤에 잡아서 새벽 아침에 빌라도에게 예수를 죽여 달라고 죄인 예수를 묶어서 보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께 몇 마디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는 그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했노라”는 말을 하면서 예수님에게 대하여 정확하게 잘 판단한 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양심의 판단을 잘한 사람입니다.
2. 아내의 충고도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19절 “총독이 재판 자리에 앉았을 때에 그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빌라도의 아내가 재판 자리에 앉은 남편에게 충고를 하였습니다.
꿈에는 악몽, 실몽, 생몽, 영몽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영몽으로 빌라도의 아내에게 예수님은 죄가 없다는 것을 알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무죄 방면하라는 충고를 남편에게 말한 빌라도의 아내입니다.
3. 예수님의 말씀을 더 배우고 알고 싶어하였습니다.
38절 “진리가 무엇이냐‘ 하면서 진리를 알고자 하였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진리를 알고자 하여 진리 탐구를 하고 있습니다. 진리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 말씀이 진리입니다.
진리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영원까지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입니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빌라도는 진리에 대하여 알고 싶고 또 예수님도 더 알고 싶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은 옳은 분이라는 것을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빌라도의 실패는 자기가 옳다고 결정한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한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빌라도는 여러 사람들의 위협에 굴복한 비굴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1. 12절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라는 말에 자기의 지위가 떨어질까 보아 예수가 옳다는 것을 포기하고 자기의 권력을 더 사랑한 사람입니다.
가이사의 충신이 되려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도 알면서도 저지르는 죄 중에 자기 밥줄이나 지위가 달려서 빌라도같이 예수를 버리고 가이사의 충신이 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냐 밥줄이냐 예수냐 권력이냐를 택하라 할 때에 우리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자신이 없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학교 선생들에게 예수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선생직을 포기할 것인가를 택하라는 문제를 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예수를 택하여야 천추의 한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2. 마태 27장 24절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빌라도는 민란이 일어나더라도 강력한 자기 수하의 로마 군인들이 많이 있어서 얼마든지 진압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의를 위하여 담대히 싸울 용기가 없었습니다. 무사 안일주의가 편안함을 찾는 것이 결국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게 한 것입니다.
우리도 의를 위하여서는 담대히 싸워야 할 것이요 결단코 평안함을 좇아서 무사 안일주의에 빠지면 빌라도의 결과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바른 일에는 밀고 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3. 마가복음 15장 15절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만족을 주면서 살아가야 하지 결단코 사람을 만족을 주려고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는 삶은 실패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다수 주의가 아니고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다수의 사람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믿음의 말을 한 것과 같이 우리도 항상 하나님께 만족을 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될 때에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만족을 채우는 결정은 항상 잘못된 인간적인 결정임을 알고 하나님을 만족케 하면서 살아가십시다.
우리도 빌라도같이 사소한 일이나 중대한 일에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만족을 위하여 양심에 들려 오는 소리와 하나님의 영감과 말씀의 지시를 따라서 결정하여야 합니다.
사람의 만족을 위하여, 권력이나 밥줄에 이끌려서 현실을 따라가지 말고 빌라도의 천추의 한이 되는 결정을 생각하고 잠시의 고난과 고통을 참으면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결정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만일 빌라도가 예수가 옳다 하고 무죄 석방 하였다면 빌라도는 온 세계에서 멋있는 사람으로 길이길이 묘사되었을 것이고 예수님은 다른 나쁜 사람에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을 것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빌라도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하튼 예수를 무죄 석방한 후에 예수를 믿었다면 얼마나 좋았을 것입니까?
우리도 빌라도 같은 결정을 늘 하면서 살아갑니다.
양심의 소리, 가족의 충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바르게 결정하고 의롭고 옳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집착하여 잘못 결정 내리고 천추에 한이 되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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