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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2 - 4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우리가 간혹 이런 말을 듣습니다. 예수를 그렇게 잘 믿는데 왜 이 모양이냐 이 꼴이냐며 어려움을 당할 때에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어려움을 만나면 기뻐하라고 하였습니다.
시험이라는 말은 어려움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의 시험이 지난 다음에는 마침내 좋은 결과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어려움이 왔을 때 어려움을 보지 말고 그 결과를 보고 기뻐하면서 합력 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정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는 이 어려움의 결과가 선을 이루어짐을 알고 감사하면서 시험을 기쁨으로 이겨 나가야 합니다.
시험이 어렵다고 안 통과하면 진급이 되지 않습니다. 판사, 검사, 의사, 약사 등은 모두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여야만 명예가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면 좋은 결말이 우리에게 반드시 주어지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기 위하여 어려움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로 삼기로 작정한 사람은 어려움을 주어서 부르고 또 연단 시켜서 붙들어 줍니다.
필자도 교통 사고가나는 어려움이 없었다면 목회를 안 하였을 것입니다.
특히 어려움이 없었다면 중국 선교사로 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리석은 인간을 불러 주심을 알게 하기 위하여 어려움을 주는 때가 있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올 때 하나님의 무슨 뜻이 있는가를 한번 돌이켜보는 일을 하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예수를 믿으면 마귀가 주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자마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필자가 서울 화곡동에서 구역장으로 있을 때 처음 구역 예배를 드리는 새 신자 가정에 구역 예배드리기 직전에 도둑이 들어서 가재를 가져가서 어려움을 주는 것을 보았고 교회에 처음 다녀오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어려움을 당하는 일도 보았습니다.
미국에 노예제도가 있을 때입니다. 어떤 백인에게 예수를 잘 믿는 노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백인은 예수 믿는 노예를 데리고 사냥을 가는 길에 노예를 비아냥하였습니다.
“JOE, 나는 예수를 안 믿어도 건강하고 잘살고 있는데 너는 예수를 믿는다면서 왜 항상 집안의 아이들이 아프고 다치고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느냐” 하고 말했습니다.
흑인 노예는 한참 걸어가다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님 만일 주인님이 총을 쏘았을 때에 꿩 한 마리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다른 한 마리는 부상하여 푸드덕거리고 날아가려고 하면 제가 어느 꿩을 먼저 잡아야 하나요”하고 물을 때 주인은 껄껄 웃으면서 “이 바보야 너는 머리가 그 모양이니 노예로 살고 있는 거다. 살아서 날아가려는 꿩을 먼저 잡아야지” 그때 JOE가 말했습니다.
“주인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마귀가 손을 댈 필요가 없고 나는 생명이 내 속에 있기 때문에 마귀가 못 살게 구는 거지요”
예수 믿고 신앙생활을 하니 더 안 되는 사람, 평안 할 날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생명이 있고 마귀의 자녀가 아님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이고 생명을 가진 자입니다. 그 증거로 환난, 시험이 많은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우리를 낮추게 하기 위하여 어려움을 주는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복을 받을 자격을 갖게 하기 위하여 어려움을 줄 때가 있습니다.
신명기 8장 12- 16절 “마침내 복을 주기 위하여” 시험을 주십니다.
요셉은 종으로 팔리고 감옥에 죄 없이 가치고 온갖 고생을 하다가 마침내 총리대신이 되어 많은 사람을 구원하였고 다윗도 역시 왕이 되기 전에 많은 시험 연단을 겪은 후에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축복을 주시기 위하여 그 축복 받는 자가 되; 게 하기 위하여 어려움을 주어서 나를 낮추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우리 믿음을 연단하시기 위하여 어려움을 줍니다.
믿음은 연단을 통하지 않고서는 자라지 않습니다. 어려울 때 기도하고 믿음으로 참고 나가야 그 연단이 믿음을 자라게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어려울 때에 한탄하고 원망하고 배반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을 당하여도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욥과 같이 어려움을 이기고 갑절의 복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5. 징계로 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답지 못하게 살 때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징계가 오는 것입니다.
예배 참석을 게을리 하거나 하나님의 헌금을 떼어먹거나 기도나 복음 전도를 게을리 하면 하나님의 징계가 옵니다.
히브리서 12장 6-8절에는 징계가 없는 자는 사생자라고 말하였습니다. 참 아들에게는 징계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징계를 받을 때에 즉시 회개하고 잘못을 고치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6.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어려움이 옵니다.
창세기 22장에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시험을 주었습니다.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아니고 상급과 복을 주시기 전에 주시는 시험입니다.
7. 주님의 일을 하기 때문에 당하는 어려운 시험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기 때문에 친척이나 친지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직장에서, 가정에서 핍박을 받으면 참으로 기뻐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로서 큰 영광의 상급이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찬송하였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찬송을 부르는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복을 받아서 감사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나 빌라델비아 교회는 주님의 고난에 동참한 교회로 칭찬만을 받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큰 칭찬을 바라보고 기뻐하십시다.
어려울 때 기뻐하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도 큰 복을 주시는 과정의 하나로 어려움을 주십니다.
어려움을 보지 말고 어려움 후에 나타나는 축복을 바라보고 기뻐하면서 어려운 시험을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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