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19장 17절 - 19절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 (히브리말로 골고다) 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저희가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 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에 가장 수고로 왔을 때가 어느 때 일가를 생각하여 보면 아마도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는 때이었을 것입니다. 사정없이 내리치는 채찍과 무거운 십자가로 인하여 11번이나 쓰러지신 주님이시니 그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때는 육체적인 힘이 들었을 때이고 정신적으로 힘이 든 때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때입니다.
마태복음 26장 38절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피와 땀을 쏟으시며 기도하신 주님이십니다. 마음이 심히 괴롭고 심한 고민이 왔을 때에는 땅에 엎드려 피와 땀을 쏟으며 기도하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오죽하였으면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기도 부탁을 하였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기도 부탁을 받은 세 제자들은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고민하고 어려웠으면 세 번이나 오셔서 깨우며 기도를 하여 달라고 하였을까를 생각하여 봅니다.
우리 성도들도 한번은 이 골고다의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이 있어야 영광의 부활에 참례하게 됩니다.
주님의 골고다를 생각하고 나도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 주님을 따라 가는 길.
주님을 따르는 자는 모두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이 길을 오라고 하였습니다.
요한 복음 14장 5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을 만나려면 이 십자가의 길을 지고 가는 사람이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2. 가시 면류관을 쓰고 가는 길.
주님은 머리에 저주의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우리의 저주를 담당하시고 이 길을 십자가를 지시고 올라갔습니다.
사막의 땅에는 모든 풀이 가시가 있습니다. 저주의 상징이 가시이고 아담이 범죄 한 후에 땅이 저주를 받은 후에 가시와 가시 있는 풀인 엉겅퀴가 생긴 것입니다.
우리에게 임한 이 저주를 거두어 가시기 위하여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이 길을 가신 주님이십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임한 저주와 죄 짐을 지고 이 길을 가야 합니다.
3.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길.
골고다의 길은 빈손으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죄가 없는 의인이라 하면 이 골고다의 길을 갈 필요가 없습니다. 죄인들이 죄 짐을 지고 이 골고다 길로 올라가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의 모든 죄를 내려놓고 부려 놓아야 합니다. 수고의 죄 짐, 괴로운 죄 짐, 인생의 무거운 죄 짐을 모두 주님의 십자가에 골고다로 지고 올라가서 주 앞에 내려놓고 모든 죄 짐을 주님께 전가 시켜야 합니다.
4. 많은 무리가 지켜보고 있는 길.
예수님이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는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 길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골고다 길을 가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 자가 많습니다. 가슴을 치며 울면서 동정하는 사람도 있고 조롱과 멸시를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내가 가는 신앙의 길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5. 다른 사람을 위한 희생의 길.
나 혼자만의 안일을 위하여 가는 길이 아닙니다. 내 이웃이나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희생하고 대신 가야 하는 길입니다. 봉사의 길, 전도의 길, 사랑의 길이 이 골고다의 길입니다. 사명자들은 이 골고다의 길을 다른 이를 위하여 가야 합니다. 땀과 눈물과 채찍이 있는 이 길입니다.
6. 세 개의 못과 망치가 기다리는 길.
고통의 죽음이 기다리는 길입니다. 자기 육신이 이 길을 다 오른 후에는 고통스러운 끔찍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하는 길입니다.
갈라디아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 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최종의 결과가 기다리는 길입니다.
우리의 모든 육체의 소욕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야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5장 24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정리:
성도는 골고다의 길을 주님을 먼저 가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가야 합니다.
골고다의 길의 최후는 온갖 고생을 당하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최후가 기다리는 곳입니다.
우리 성도가 세상에서 예수를 믿음으로 잘 살고 잘되고 호강을 누리려고 하면 큰 잘못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는 남을 위하여 희생하며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하여 자기의 희생과 봉사 속에서 골고다의 십자가의 길을 가다가 십자가에서 죽은 후에 부활의 영광 속에 참 영광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는 십자가에서 자기가 죽어야 다음의 부활의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당에 떨어져 썩어져 내가 죽고 그 결과로 인하여 백 배의 열매를 거두는 것이 기독교의 진리입니다.
영광을 얻고 육신의 만족과 쾌락을 얻으려고 가는 십자가의 길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른 이를 위하여 희생하다가 결국 십자가에 죽는데 가지 이르는 이 골고다의 길임을 알고 마음 단단히 먹고 이 길을 가야 부활의 영광을 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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