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351 ♥ 본문 / 요한복음 21:1~19 시몬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던 어부였습니다. 그가 주님께 선택받아 3년 동안에 주님과 함께 동고 동락했으나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실망하여 다시 생업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밤새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하고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말씀에 순종했더니 그물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요 21:1~6). 베드로는 주님인 것을 알아보고 뛰어왔고 다른 제자들도 뒤따라오게 됩니다. 육지에 올라오니 주님께서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제자들은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고, 잡은 고기는 153마리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 주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 주님! 그 사실을 주님이 아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두 번째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이 아시지 않습니까?“ “내 양을 치라“ 세 번째 동일한 질문을 하셨고 베드로 역시 동일한 대답입니다. 주님의 소원은 베드로에게는 사명입니다. 베드로는 이 사명을 주님에게 맡기는 대답입니다.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하도록 주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충성한다고 수백 번 다짐했으나 하룻밤 사이에 세 번씩 변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도 주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초저녁에 십자가 사역을 예고하실 때 베드로는 죽기를 맹세하고 충성을 다짐했으나 새벽녘에 세 번 배신했습니다. 부활하신 후 두 번째 주님이 오셔서 충성을 요구하시는 질문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나 베드로는 충성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충성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주님께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 당신이 아시나이다.“ 그때 주님이 사명을 주십니다. “ 내 양을 먹이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 사명감에 불타기보다는 사명감이 불타는 자신을 맡길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충성을 다짐하다가 세 번씩 부인하는 실패한 베드로보다는 그 충성을 안고 자신의 인생을 주님께 맡기는 성공하는 베드로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출처 : 아름다운 좋은세상만들기
글쓴이 : 포도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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