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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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벗꽃 잔치 (일본 가시나)

鶴山 徐 仁 2006. 4. 19. 13:30
빨간 나막신 끈이 툭 끊어졌다
꿰어줄 누가 있을래나 하지 않아요
놓아둔 흙을 차버려서
넘어진 손에 피가 스민다
벗꽃 벗꽃 언제까지 기다려도 오지 않은 사람이라면
죽은 사람과 같은일이지
벗꽃 벗꽃 꽃 눈바람
타고 타서 살결보다 힌 꽃이여
꽃으로 목욕한 나는 밤 벛꽃 잔치
사꾸라 사꾸라 음역 3월 하늘에
사꾸라 사꾸라 눈 꽃바람
입술연지 바르고 화장을 더하면

눈물이 주루룩 더한번 주루룩
뜨거운 입술에 다가서서 왔다
그날 너는 이미 없었다
대단한 사랑은 없었다고
음추리는 내 어깨에 바람이 부네
사꾸라 사꾸라 언제까지 기다려도 오지 않은 사람이라면
죽은 사람과도 같은일
사꾸라 사꾸라 눈 꽃바람
안아주고 안겨준 이십세의 꿈의 후
희미한 달밤의 밤 벗꽃 죽제
사꾸라 사꾸라 내눈이 보이는 한은
사꾸라 사꾸라 잘가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