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스크랩] 외 로 움

鶴山 徐 仁 2006. 4. 1. 08:17
출처 : 안개꽃화원
글쓴이 : 꿈꾸는,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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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사랑과평화/낭송:인상욱
소리 내어 서럽게 
흐느끼며 나폴대는 저 낙엽들.
나 처럼..                         내 자신과 같이할수 없는 
떠난 옛 님이                      고독이 밀려오기에 더는 
그리워 저리도 몸부림을 치는가.           갈곳이 없음이리니..
외로움!                           외로움아~ 
내가 견딜 수                      내 가슴으로 느껴
있을 만큼만 찾아와 다오.          내가 울 수 있을 만큼만 
                                            찾아와 다오.
침묵으로 찾아와 다오
말 없이 흘러가는 저 강물 같기를..  한잎 두잎 사연 남기고 
                                   말없이 떠나는 
                                      낙엽처럼 그렇게..
내가 진정 외로운 것은 
침묵을 깨닫지 못함이고. 
내가 진정 고독한  것은
내가 나를 알기 때문일것이다.
가슴 언저리로 
차갑게 차갑게 젖어드는 외로움!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를 시험하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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