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마음의 고향

鶴山 徐 仁 2006. 2. 14. 00:07
  

마음의 고향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촌스런 꿈은 예전 그대로
대도시 빌딩 숲 가운데 마천루의 아파트가 아닌
시골의 작은 언덕 위에 아직도 머물러 있다.
아름다운 산이나 호수가 없다고 할지라도
늘 바람에 실려 오는 자연의 향기가 있기에
시골의 작은 집에서 살고 싶다.
좋은 집이 아니어도 좋은 자가용이 없어도
달구지에 실려 멀리 읍내 길 오가던 걸 생각하면 
무엇이 그렇게 부족하고 아쉬울 것인가?
호롱불에 트랜지스터 라디오에 족했던 
예전의 삶을 잊은 적이 있었던가?
아이들은 시대가 변했다며 강변을 한다고 해도
나는 내가 태어나고 자라난 그 시절이 그리운 걸
아마도 이게 귀소 본능이라고 하는 걸가?
흐르는 세월 속에 이리저리 떠돌며 지나 왔어도
늘 마음에는 고향산천이 담겨져 있었기에 
언젠가는 본향으로 돌아가리라 다짐 했었다.
무거운 짐 내려 놓은 채 언젠가는 돌아 걸거다.  
음악... Over Valley And Mountain / James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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