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진솔한 연민의 정

鶴山 徐 仁 2006. 1. 17. 15:19


      진솔한 연민의 정 누군가에게 주기만 할 수 있는 주기만 해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 그러한 사랑은 할 수 없는 건가요
      누군가가 애타도록 보고픈 걸 참아야하는 연습을 하기에도 아직은 너무도 부족한데 기다림도 없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다는 게 사랑이라 할건가요 누군가에게 편안함을 주려고
      부담스러워 할가 두려워 하며 혼자 마음으로 그리움을 숨기며 사는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건가요 아직도 그 해답을 잘 모르겠습니다. 욕심내어 바라는 것도 없고 곁에 함께 있기를 바라지도 않는데 무엇이 내게 외로움을 주는 건가요 하지만 그리워 할 누군가가 있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 아닌가요 그런데도 그리며 애태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인가요 이게 바로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나요 아마 그게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속이 상하고 불만스러운 건 마음 껏 주지 못하는 마음을 달래려는 변명이고 나약한 자신을 감추려는 방편 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녕 잘 해주고 싶고 눈물 흘리는 모습보다는 웃는 모습으로 마음이 아파하기 보다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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