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가끔씩 뒤도 돌아봐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지난 30년을
돌이켜 보면 엄청나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직도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지난 일을
돌이켜 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차분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지난날과 같은 방식으로는 2-30년 후의 미래를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몇 사람이 그렇게 한다고 우리의 미래가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기업들이 왜 지방으로 못 가냐 하면,
사람이 안 갈려고 한다는
거죠.
옛날에는 일자리만 있으면 사람들이 왔는데,
이제는 주변이 살기 좋지 않으면 안 간다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사람 살기 좋은 도시에 사람이 있고 싶어 하고,
거기 사람이 있으니까 기업이 따라 오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행복도시 건설은 환경, 정보통신, 문화, 자원절약, 재활용 등
첨단기술과 문화와 생태도시 개념이
어우러진 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세계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전 세계 사람들이 와서 보고 싶고
배우러 오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자는 겁니다.
누구든지 한번 둘러보면서 한국과 거래하고 싶은 생각,
그게 바로 행복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입니다.
APEC 행사 기간 중에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세계화라는 흐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벼랑으로 몰아붙이고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역할 수 없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것입니다.
APEC 회의를 안 한다고 세계화
흐름이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옳든 그르든 그것은 이미 시대의 대세입니다.
APEC 회의를 통해 세계화 과정에서 벼랑으로 몰리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대책을
마련해야 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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