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그대 보고파 눈물이 나도

鶴山 徐 仁 2006. 1. 7. 23:37


    그대 보고파 눈물이 나도 보고싶단 한마디 말보다 그리웠단 한마디 말보다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지냈는지 건강하게 살았는지 내가 많이 보고팠는지... 한 마디의 말보다 그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수 없이 지나간 시간 속에서 단 하루,단 한시간이라도 내가 그리웠는지... 단 한 통화의 전화로 나에게 안부를 묻고 싶었는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느끼고 싶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공간속에서 당신을 바라만 봐야 하는 내 자신이 참 싫습니다. 당신에게 너무 많이 너무 수 없이 많은 시간들을 그리워 했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난 단 한마디의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을 하고 나면 지금까지 잘 참아왔던 내 감정들이 한꺼번에 봇물터지 듯 터져 버릴 것 같기에... 난, 단 한마디의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볼 뿐... 그래도, 난 지금 이 시간이 참 소중하고 감사 합니다. 당신과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당신이 건강한지도 알 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새겨진 당신은 언제 까지나 이렇게 날 따스하게 할 테니까요... 당신은 알까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고 보고파 하는지를... 한 마디의 말도 없이 그저 바라만 보는 이 마음을... 고이 접어 두었던 당신에 대한 내 감정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을....!!!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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