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행성 충돌
먼 과거부터 걱정하는 것으로 실제로 몇번의 위기를 맞이한 적도 있다.
아직까지 지구상에 떨어진 소행성은 그 크기가 대부분 무척이나 작은
것들이었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수많은 소행성으로 이루어진 띠가
있으며 그들간에 충돌로 인하여 언제 지구를 비롯한 다른 행성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과거에 이미 지름 1km가 넘는 것들의 흔적이
발견되어 있으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소행성이 지표면에 떨어지나,
바다에 떨어지나 지구는 멸망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없다.
2. 홍수
대홍수에 관한 전설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히 치부할 수만은 없는 것이 수메르의 점토판, 중국, 아즈텍
그리고 잉카의 고대 문명의 기록에도 대홍수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홍수가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는 하늘에서 내린 비가 아닌 지하수의
분출에 의한 대홍수로 보고 있다. 지하에는 아직도 많은 물이 잠자고 있는데
만약 그 지하수가 어떤 원인에 의해 끓어오르게 되고 분출하게 된다면 홍수를
일으키는 것이다. 지각에 큰 충격이 가해지고 그로인해 마그마와 만난 지하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끓어올라 땅을 비집고 분출하게 된다.해마다 겪는 물난리와는
비교도 안되는 대홍수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난다면 피할 수 있는자가 있을까?
이미 과학자는 과거의 대홍수가 사실였다라고 입증하고 있다. 노아의 방주에
대한 것도 조사중인데 터키의 아라랏산에서 그에 대한 증거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켈란젤로가 묘사한 대홍수
3. 빙하기
영화 '투모로우'에서는 빙하기가 급격하게 다가오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거대 빙산이 떠내려오게 되고 그로 인해 해수의 온도에
급격한 변화를 준다. 그러한 급격한 온도변화는 거대한 태풍을 만들어내는데
이 태풍은 일반적인 태풍과는 다르게 대기의 방향이 위에서 아래로 향한다는데
있다(일반적인 태풍은 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대기를 위로 말아올린다.
하지만 투모로우에서는 얼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하강기류가 발생하는 것).
그로 인해 발생한 태풍은 지구 대기권 상단의 매우 차가운 공기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지표는 얼음으로 뒤덮히게 된다.
시원하게 얼어있는 맨하탄
물론 영화상에서의 내용이긴 하지만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다.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렇게 급격하게 얼리는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일어난다고 하는데, 문제는 지표면을 얼린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는데 있다. 지표가 빙설로 덮히게 되면 빛에 대한 반사율이 높아져
꽤 오랫동안 빙하기가 지속되는 것이다.그 외에도 빙하기가 오게되는
상황은 여러가지이다. 흔히 핵겨울이라 말하는 것은 소행성이나 핵폭발로
인하여 먼지가 태양빛을 가리게되고 그로 인하여 빙하기가 닥치게 되는
것으로 실제 지금까지 있었던 빙하기들이 대부분 핵겨울에 의한 빙하기로
추정되고 있다. 빙하기는 지구상에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기상현상이라고
풀이하는 학자들도 있다. 유력한 설 중 하나는 지구의 지축(지구가 자전하는
회전축)이 시기에 따라 변동 되면서 원래 따뜻했던 지방이 얼어붙는다는
이론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신의 지문"이라는 책을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