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배불리는 對北
퍼주기 좌시 않을 것” “김정일 배불리는 對北 퍼주기 좌시 않을 것” written by. 김필재
"나라사랑실천운동", 수원에서 對北 퍼주기 중단 촉구 결의대회 열어
‘국민행동본부’, ‘제2시국선언애국시민모임’ 등이 주도하는 애국집회가 대구, 부산, 인천 등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진영의 게릴라성 가두(街頭) 투쟁이 잇달아 개최되고 있다.
▲자유진영시민단체인 "나라사랑실천운동"(공동대표 홍관희, 서석구)이 서울, 경기 지역에서
매주 게릴라성 가두 집회를 개최해 시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나라사랑실천운동’(공동대표 홍관희, 서석구) 소속 20여개 단체 회원들은 지난 2일 서울
삼성역 광장에 이어 9일 잠실 송파구청 옆 광장, 12일 분당 중앙공원 앞에서 현 정권의 반역(反逆)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바 있다.
이어 16일 오후에는 경기도 수원 남문 앞 광장에서 ‘대북 퍼주기 중단 촉구 결의집회’를 열었다. 예고없이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정치 연설 이외에도 지나가던 시민들과 버스, 택시 기사 및 승객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고 대화에 나서자 시민들은
"열심히 하세요", "바로 이겁니다"하며 격려했고, 몇몇 시민들은 "다른 데 나눠 주겠다"며 전단을 챙겨가기도 했다.
박정섭 ‘우국충정단’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국민고혈 쥐어짜 김정일 살리기가 웬
말이냐 ▲통 큰 지도자(?) 김정일 배불리는 통일놀음 중단하라 ▲친북세력 몰아내어 자유대한 수호하자 등의 구호와 피켓을 들고 나와 대한민국의
정통성 수호와 자유통일을 제시하는 정치세력의 출현을 촉구했다. 이날 대중연설에 나선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前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APEC 반대 교재를 제작해 물의를 빚은 전교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전교조의 핵심 주장들은 대개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등이다. 심지어 전교조는
‘先軍정치는 곧 민중을 중시하는 것’, ‘폭탄지고 미군에 돌진하리라’ 등의 극렬한 친북·反美선동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고 있다. 전교조의 反세계화
난동은 反역사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들은 당연히 불법화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홍관희 나라사랑실천운동 공동대표 그는 이어
▲25조원이 들어갈 對北200만KW송전계획 등 제한 없이 이뤄지고 있는 김정일 정권 지원 ▲김정일 정권의 앞잡이 강정구 보호 ▲8·15행사 중
대한민국 구호 및 태극기 사용금지 ▲한미동맹 해체로 가는 "戰時작전통제권 환수" 선동 ▲북한선박의 제주해협 통과 허용 ▲안보위기를 자초하는
일방적 병력감축 선언 ▲북한정권의 현대아산에 대한 협박 방임 ▲북한인권 거론 회피 ▲수도이전과 수도분할 추진 등의 사례를 들며 현 정권의 연방제
통일 음모를 비판했다. 함경북도 북청군 출신의 6·25 참전 용사인 이선학씨는 “김정일 정권과 한국 내
親北-親 김정일 세력은 ‘내정간섭’ 또는 ‘남북화해’라는 시대착오적이고 허구에 찬 구실을 내세워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유린을 외면, 조장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스탈린, 모택동 등 외세를 불러들여 동족을 친 6·25남침 전쟁으로
300만 명, 개혁개방을 거부한 결과인 대기근을 자초하여 300만 명, 아버지와 아들이 도합 600만 명의 동포들을 몰살했다. 이런 인류역사상
최악의 守舊反動정권에게 혼을 팔고 굴종하고 있는 남한 친북정권은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 애국 운동의 최종 승리는 역사의 필연이다. 우리는
정통이고 정의이며 선이고 진보이다. 저들은 이단이고 수구이며, 거짓되고 악하다. 우리는 정당하고 선하기 때문에 강한 것이고 강하기 때문에 승리할
것이다.” 한편 ‘나라사랑실천운동’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예고 없이 ‘대북 퍼주기 중단 촉구 결의집회’를
대도시를 중심으로 펼처나갈 계획이다.(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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