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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제9전단이 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잠수함 관리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톱클래스’ 11월호가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해군 제9전단이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은 총 11척. 지금까지 이뤄진 작전·훈련 임무는 1000여회, 해외파견훈련은 11회에 달한다.
1998년 림팩 훈련에 첫 출전한 이종무함은 가상 적함 13척 격침의 기록을 세웠고, 훈련이 끝날 때까지 단 한 건의 고장도 없이 참가국 잠수함 중 유일하게 생존했다고 잡지는 보도했다. 1999년 이천함은 서태평양 훈련에서 미 퇴역 순양함 오클라호마시티호를 단 한발의 어뢰로 두 동강 내기도 했다. 1200톤짜리 ‘꼬마’ 잠수함이 10배 무게의 대형 함정을 한 발의 어뢰로 격침시킨 것이다.
2000년 림팩 훈련에 참가한 박위함은 11척을 격침했고, 2002년 같은 림팩 훈련에 참가한 나대용함은 11척을 격침하고 수중 50m에서 하푼 잠대함 미사일을 발사해 40마일 밖 표적함을 명중시키기도 했다고 잡지는 보도했다.
2004년 7월 림팩 훈련에서 장보고함을 본 미군들은 “유령에 홀린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C스테니스와 이지스함, 일본구축함 35척 함정을 40발의 가상어뢰로 명중시켰기 때문. 잡지는 미 태평양 잠수함 사령관 폴 설리번 제독이 “장보고함은 매우 인상적이다”는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리 장보고급 잠수함이 미국·러시아·중국·일본 등의 3000~7000톤급 공격용 잠수함에 비해 너무 작아 문제점도 많다고 잡지는 보도했다. 북한의 주력 잠수함 로미오급(1700톤급)보다 작은 1285톤이라는 것.
현재 해군은 장보고급보다 큰 1800톤급 잠수함을 건조 중이고, 2010년대엔 3000~4000톤급 重장수함을 건조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 기사 전문은 현재 시중에 판매중인 톱클래스 11월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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