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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마당

건강주스

鶴山 徐 仁 2005. 10. 8. 17:56
건강주스 - 파는 주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ㅣ 2005-10-05 13:26  
 

       

         


 내가 만드는 주스의 특징은 이것저것을 다 넣고 만들어서 저녁 1끼로 때울 수 있는 양과 칼로리를 가진다는 점이다.

시중에서 파는 과일 주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주스를 만드는 행동이야 매일 되풀이 되지만,주스를 만드는 재료는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는 또 다른 특징도 있다. 



요 근래 2~3년 동안의 내 식생활을 살펴보면, 저녁이라야 맥주나 포도주에 빵, 떡, 감자, 고구마, 라면, 호박,... 따위를 먹거나, 냉장고에 들어 있는 과일들을 믹서에 넣어 만든 걸쭉한 주스에 빵이나 떡을 적당량 먹는 것으로 저녁 한 끼를 때울 때가 많다. 그나마 2003년부터는 눈이 열에 더 민감해지는 증상 때문에 저녁때 먹는 맥주나 과일 주까지도 될 수록 삼가고 있다.


여름 몇 달 동안은 1일 3끼×7일=21번의 식사 중에서 밥으로 해결하는 식사는 7번을 넘지 못한다.

때로는 1주일동안 2∼3번으로 그칠 때가 많고, 그 외의 식사는 아침에는 커피와 아이스크림+밑에 소개하는 과일주스, 저녁때도 맥주에 온갖 먹을거리, 아니면 내가 만든 걸쭉한 주스만으로 해결하고 있다.

내 식생활을 남들이 보고 들으면 고개를 흔들 것이다.

내 표현대로라면 먹을거리 습관만도 이미 ‘예술’자체이다. 


당뇨병을 앓는 시간이 오래 될수록 나만의 독특한 식생활을 고집하고 있다.

불과 3년 전에 먹었던 먹을거리도, 심지어는 1년 전까지는 먹을 수 있던 먹을거리조차도 몸의 증상이 바뀜에 따라서 먹을 수가 없게 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먹을 수가 없는 것들이 많아지다 보니 식사를 과일이나 야채위주로 하게 되고, 과일과 야채도 좀 더 쉽게 먹기 위해서 주스를 만들어서 먹게 되었다.



봄. 가을 ― 여러 가지 과일에다 오이나, 당근, 브로커리, 토마토. 고구마,...따위의 야채를 많이 섞는다.

여름 몇 달 동안에 부족했던 영양분을 메우기 위해서 해바라기 씨, 호박씨, 호두,...영양가 높은 씨앗들을 조금씩 첨가 할 때가 있다.

곡물의 씨앗 속에는 놀라울 정도의 영양분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서 환자들의 건강식으로 좋은 먹을거리들이지만, 신장계열이 나쁜 환자들에게는 오히려 지나친 영양분 때문에 오히려 피해야 할 먹을거리들이다.


여름철 ― 온갖 과일에다 바나나를 꼭 집어넣는다. 그래야만 과일위주로 만든 주스의 칼로리를 높일 수가 있다.

바나나는 칼로리가 높아서 찐 감자, 찐 고구마처럼 식사로 대응할 수 있는 과일이다. 다이어트 기간에 하루 종일 바나나 2∼3개만 먹고도 견딜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 한 가지는 마른 바나나 칲, 살구 말린 것, 곶감 ,...따위의 건과류는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는 간식으로 먹을 것이 못 된다.

건과류는 그 자체가 칼로리 덩어리들이라는 것을 알아두라.


겨울철 ― 과일의 양을 줄이고, 그 대신 우유나 내가 직접 만든 요구르트나 아니스크림... 따위의 유제품을 넣는다.

2002년까지는 이렇게  했었다. 우유와 유제품을 20년 넘게 먹었었는데, 요 근래에는 아침에 커피를 부어서 먹는 아이스크림이 내가 먹는 유제품의 전부가 됐다.



바나나는 주스의 칼로리를 높이기 위해서 계절과 무관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과일이나 야채들은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계절에 따라서 또는 몸 상태에 따라서 주스 만드는 재료들을 빼거나  더 하고 있다.

어느 계절이건 상관없이 8~12가지의 과일과 야채를 섞어서 주스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력감으로 먹기 싫고, 씹기 싫은 식사를 대신해서 이런 식으로 보통 주스가 아니고 완전식품에 가까운 주스를 먹기 쉬운 상태로 만든 식사가, 내가 권하는 과일 주스로 대신하는 식사이다.



주스가 아무리 영양과 칼로리가 높아도 어떻게 주스만으로 저녁을 해결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비록 육류나 탄수화물에서 비하면 칼로리는 떨어지겠지만, 8~12가지의 과일이나 야채를 한꺼번에 섭취할 때에 얻는 영양가도 만만치 않다.”

“갑자기 들어온 칼로리와 몸 자체가 싸우지 않아도 되는 덕분에 몸도 개운하고, 주스라 하더라도 1끼 식사에 해당하는 영양과 칼로리, 거기에다 양까지 많으니 한 끼 식사로는 훌륭하다.”

“우리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머릿속에 넣어 둔 ‘먹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문제이지, 먹고 살아야 하는 최종 목적에는 문제가 없다.”라는 대답을 해주고 싶다.

 


주스만으로 저녁을 해결할 때는 주스 속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칼로리를 높인 다음에1000cc∼1500cc를 먹음으로써 공복감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있다.

밥이나 빵, 떡, 라면 등을 먹고 싶으면 주스의 양을 줄이고, 떡 라면, 빵, 고구마, 감자 따위와 주스를 먹음으로써 저녁은 해결하고 있다.



맛을 위해서 소금 조금과 유자청, 또는 매실 원액, 때로는 포도주까지 적당량 넣는 것도 내가 만드는 주스의 특징이다.

주스가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마시기 싫은 맛이라면 계속 먹기가 힘들다.

단 맛을 내기 위해서 유자청이나 매실 원액 등을 사용함으로써 설탕이나 꿀에 의지하는 단 맛을 대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내 입에 맞는 것은 무엇이든 첨가하고 있다.

내가 먹을거리를 선택할 때의 최종 목적은 먹고, 견디고, 더구나 자신의 몸을 좋게 만들 수 있으면 된다.

이 목적에만 맞는 먹을거리라면 종류나 요리법, 먹는 방법들은 따지지를 않는다. 



저녁때 고기, 또는 칼로리 높은 음식과 맥주를 먹고 잔 날은 페니스의 발기력이 초반전에만 왕성하고 새벽녘에는 완전히 패잔병 꼴을 하는데 비해 과일 주스만으로 저녁을 해결한 날은 초반전에는 보통 때와 비슷해도 시간이 지나도 발기력이 왕성해진다는 특징도 있다.

주스만으로도 저녁식사를 하게 되면 ‘위에 몰릴 혈액이 하체로 몰려서, 발기 현상도 좋아진다.


내 글을 읽고 이 부분에서 시선과 생각이 멈췄다면 주저 말고 시도를 해 봐라.

자신의 몸에  맞지 않으면, 1.2번시도 해보고 그만 두면 된다.

쥐약이나 마약도 아닌 주스를 한두 번 먹었다고 해도 자신의 몸이나 인생에 해가 되는 건 없다


또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먹고 싶은 과일과 야채들을 넣고 만들면 질리지 않고서도 오랫동안 먹을 수가 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약간의 술과 원액 주스들을 섞어서 만들면 지금까지 먹어 본 그 어떤 주스보다도 희한한 맛의 주스가 된다. 



중증의 당뇨병환자나 각종 ‘진행성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성인병환자, 자신의 건강이나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모든 먹을거리를 억제하고 절제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에 맞춰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아서 새롭게 즐기기를....



건강이나 당뇨병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한 사람은 
내 개인 홈페이지
www.mryoum.com  의 방문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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