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걷기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아졌다.
느린 것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면 대단한 변화라 하겠다.
재미도 없고 단순한 걷는 행위가 사람을 끄는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본다.
'걷기예찬'의 저자 다비드 르 브르통은 “걷기는 세계를 느끼는 관능에로의 초대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하게 경험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걷기는 단순하지만, 길을 걸어가면서 자신의 동네를 이해하고,주변 사람과의
사회적 관계를 맺으면서 경험하게 되는 가장 원시적인 행위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런 경험적 장소로서의 가로공간은 어떤가? 보도는 가다가 끊기고
전봇대, 전화박스, 가로수, 우체통, 소화전, 배전반 등의 도로시설물, 상점의 물건과
입간판, 그리고 보도 위의 주·정차로 보행자는 걷기자체가 불가능 해졌다.
최근에 이런 문제점 인식으로 걷기에 편한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도시의 가로공간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그만큼 자동차로 밀려난 사람공간을 되찾고자하는
의지의 표출로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니 '주민참여 마을 가꾸기'니 하는 주민운동도
생겨났다.
걷기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그리고 사람과 지역과의 관계에서 단절되고
개별화되는 것을, 서로 공존하는 바람직한 사회로 가고자하는 유일한 경험의 시작이다.
이리저리 걷다보면 잊었던 기억을 되찾고, 주변사람의 표정을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이 몸담고 있는 동네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느린 것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면 대단한 변화라 하겠다.
재미도 없고 단순한 걷는 행위가 사람을 끄는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본다.
'걷기예찬'의 저자 다비드 르 브르통은 “걷기는 세계를 느끼는 관능에로의 초대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하게 경험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걷기는 단순하지만, 길을 걸어가면서 자신의 동네를 이해하고,주변 사람과의
사회적 관계를 맺으면서 경험하게 되는 가장 원시적인 행위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런 경험적 장소로서의 가로공간은 어떤가? 보도는 가다가 끊기고
전봇대, 전화박스, 가로수, 우체통, 소화전, 배전반 등의 도로시설물, 상점의 물건과
입간판, 그리고 보도 위의 주·정차로 보행자는 걷기자체가 불가능 해졌다.
최근에 이런 문제점 인식으로 걷기에 편한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도시의 가로공간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그만큼 자동차로 밀려난 사람공간을 되찾고자하는
의지의 표출로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니 '주민참여 마을 가꾸기'니 하는 주민운동도
생겨났다.
걷기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그리고 사람과 지역과의 관계에서 단절되고
개별화되는 것을, 서로 공존하는 바람직한 사회로 가고자하는 유일한 경험의 시작이다.
이리저리 걷다보면 잊었던 기억을 되찾고, 주변사람의 표정을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이 몸담고 있는 동네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걷기는 그 주변을 즐길 수 있는 최초이자 최상의 교통수단인 것이다.
브르통은 `걷기는 나르시스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는 맛과 사회적 관계속에 제자리를
찾게 함으로써 인간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의 저자 피에로 쌍소는 “한가로이 거니는 것, 그것은
시간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쫓겨 몰리는 법없이 오히려 시간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제 속도(speed)로 잃어버린 자아(自我)를 되찾고 질적 삶의 공간을 추구하자.
글쓴이 : 최재석(한라대 건축학과 교수)
브르통은 `걷기는 나르시스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는 맛과 사회적 관계속에 제자리를
찾게 함으로써 인간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의 저자 피에로 쌍소는 “한가로이 거니는 것, 그것은
시간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쫓겨 몰리는 법없이 오히려 시간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제 속도(speed)로 잃어버린 자아(自我)를 되찾고 질적 삶의 공간을 추구하자.
글쓴이 : 최재석(한라대 건축학과 교수)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면서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계절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우리집 강아지 산책을 핑계삼아 제가 자주 가는 뒷산에도 봄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아카시아 숲을 지나 중간쯤부터 시작되는 솔밭에
수북이 쌓인
솔잎을 밟으며 심호흡 크게하면 그리 좋을
수가 없답니다.
여유로운 휴일 가까운 공원이나 산으로 흙 밟으러 갑시다^^*
가져온 곳: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글쓴이: 파이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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