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사람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그 어느 누구도 다
나에게는 시사적(示唆的)이다.
조금 격을 높여
말한다면
다 계시(啓示)를 주고 있다고 해도 좋다.
어쩌면 절대 통하지 않는 사람은
더 크고 더 절대적인 계시를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수태의 ≪어른 되기의 어려움≫ 중에서-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웁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은 내 안에 있으며,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도
결국은 다름 아닌, 내 안에 있습니다.
오늘은 보던 책도 던져버리고..
가만히 자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잃어버리는 것만..
잃어버리는 것만..
다 잃어버려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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