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린의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中
그리움과 먼 곳으로 훌훌 떠나 버리고 싶은 갈망
바하마의
싯구처럼...
식탁을 털고 나부끼는 머리를 하고
아무곳으로나 떠나고 싶은 것이다..
먼 곳에의 그리움(Frernweh)!
모르는 얼굴과 마음과 언어
사이에서 혼자이고 싶은 마음
텅 빈 위와 향수를 안고 돌로 포장된
음습한
길을 거닐고 싶은 욕망..
아무튼 낯익은 곳이 아닌 다른 곳
모르는 곳에 존재하고 싶은 욕구가 항상 나에게는
있다..
If You Go Away ... Oscar Benton
'文學산책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더 늦기 전에.. (0) | 2005.09.27 |
---|---|
[스크랩] 우리는 이제 익명이 되었습니다.. (0) | 2005.09.27 |
[스크랩] 사랑에게/정호승 (0) | 2005.09.26 |
[스크랩] 한 독신녀의 슬픈 마지막 시 - 고정희 (0) | 2005.09.26 |
[스크랩] 도종환 --- 선생님을 위한시 (0) | 200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