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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통계자료

"남북정상회담 신중개최론 높아"

鶴山 徐 仁 2005. 9. 20. 22:38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 관련 전문가들은 제2차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조기 개최론'보다는 `주변 여건이 성숙됐을 때 개최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이성권(李成權.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 지난 7~14일까지 국내의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 관련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e-메일 및 방문면접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정치적신뢰구축'(36.0%), '군사적 긴장완화'(32.5%), '남북간 경제협력 강화'(19.0%), '민간교류 확대'(10.5%), '이산가족문제 해결'(2.0%) 등을 꼽았다.

또 남북경협사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로는 조사대상자의 85.0%가 '북한측의신뢰하기 어려운 태도'를 꼽았으며 '기업들의 참여 저조'(8.5%), '정부의 미미한 지원'(6.0%)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