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南北美洲.濠洲

[스크랩] 봄이오면

鶴山 徐 仁 2005. 9. 19. 16:05

빙하 perito moreno 
 
 
한 보름간 무지 바쁘게 보냈다. 컴 앞에 앉아볼 시간도 없이......
2주전엔 두레의 김진홍목사님 일행이 이곳을 방문
하셔서 식사해드리고 따라 다니느라고,
 
그 이후엔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갔다.
 한주간 다녀오는데도 얼마나 바빴는지,
                    
          이민청으로  대사관으로 , 그 와중에 또 연합성가제 무대에 서기까지..
번개불에 콩을 구워먹는다는 말이 실감 났다. 
함께 간 딸래미는아예 친구네집에 맡겨
 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보냈다..
 
그리고 돌아오니 9월.. 봄 기운이 완연하다.  눈도 그치고 햇살도 따사롭고.
  양지 바른 곳에서는  파란 풀들이 자라고 있다. 이 남쪽 끝 자락에도 봄이 오고 있다.
 봄날이 되면 늘 정신 없이 봄 꽃 을 사서 화분에 심곤하던 시간들이 생각나서
화분들을 정리하며 ........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하며 노래를  불러 댔다.........
 나도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김진홍목사님이 이곳을 천연자원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하시며
 이곳에 사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라는 말씀 때문만이 아니라 ...
.  빙하가 있는 아름다운 경치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한국인의 삶의
 이야기을 전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나의
 마음에 봄을 맞을 준비를 단단히
해야하리라.
 

 
가져온 곳: [Lindavista Argentina]  글쓴이: calafate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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