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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사라브라이트만 라이브콘서트
Lascia ch`io
pianga la dur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e che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lasscia ch`io pianga la dur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울게 버려주 슬픈운명에 나 한숨짓네 자유
위해
나 한숨 짓네 나 한숨 짓네 자유 위해
울게 버려주 슬픈운명에 나 한숨짓네 자유 위해
<작 곡>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
<대 본 > 힐(Aaron Hill)
<초
연> 1711년 2월 24일, 영국 런던 헤이마케트 여왕 극장
<때와 곳> 제1회 십자군 시대 (1096~1099),
예루살렘
<등장인물 >
고프레도 : 십자군
총사령관 (카운터테너 또는 알토)
알미레나 : 고프레도의 딸, 리날도의 약혼녀 (소프라노)
리날도 : 십자군 영웅 (알토
)
에우스타치오 : 고프레도의 형제 (카운터테너 또는 알토)
마고 : 마법사 (바리톤)
아르간테 : 예루살렘의 왕, 아르미다의
연인 (베이스)
아르미다 : 여자 마술사, 다마스코의 여왕 (소프라노)
<주요아리아>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알미레나),
사랑의 지체는 괴로운 일 (Ogni indugio, 리날도),
진정한 사랑에 즐거움 넘치네 (Bel
piacere, 알미레나)
<배경>
"홀로 울게 하소서"와
"사랑하는 나의 임"은
바로크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아리아이다.
특히 그 두 아리아는 영화 "파리넬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지만, 그것이 모두 헨델의 오펠라 "리날도"에
나오는 아리아라는 것을,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노래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헨델이 영국에서 작곡한 최초의 이탈리아 오페라
"리날도"는
1711년 2월 24일 초연되자마자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어
연일 초만원 사태를 빚으면서 보름 동안 공연이 계속되었다.
이 오페라의 압도적인 성공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캐스팅이 초호화 진용이었다는 점, 아름다운 아리아로
가득 차 있다는 점 이외에도 환상적인 무대장치도 큰 몫을 했다.
대본을 맡았던 힐(Aaron Hill)은 역사가이자 과학자였고
무대장치가이기도 했다. 그의 상상력이 한껏 날개를 편 환상적인 무대에서
'새들은 노래하고 미풍은 살랑거리고 (Augelletti che cantate)' 가
노래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새들이 무대 위를 날아다니게 해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대본작가로는 한때 로시 (Giacomo Rossi)로 알려진 적도 있었지만,
그는 이탈리아 어의 번역을 맡았을 뿐,
원래 영어의 대본을 쓴 사람은 힐이었음이 그 후 밝혀졌다.)
초연이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고하고
헨델은 1713년, 1715년, 1717년 등 공연 때마다 조금씩 수정을 가했다.
그러다가 1731년에는 전면적인 개정이 이루어졌고,
그 때문에 오늘날에도 공연 또는 녹음 때마다
지휘자에 따라 여러 버전(Version)이 쓰여왔다.
<줄거리 >
제 1막
1장 : 십자군에 정복된 예루살렘.
때는 1099년,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는 십자군의
사령관
고프레도가 십자군의 영웅 리날도와 마주하고 있다.
고르레도는 리날도에게 예루살렘 공략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하면서,
승리의 대가로 그를 사위로 맞아들이겠다고 약속한다.
고프레도의 딸 알미레나와 은밀히 약혼한 사이였던 리날도에게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제안이었다.
알미레나는 "용맹하게 싸워 이기고 돌아오소서"라고
그를 격려하고 리날도는 "사랑의 지체는 괴로운 일"을 노래하면서
승리를 쟁취하여 하루속히 사랑하는 알미레나에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었던 사라센왕 아르간테가 세가 불리함을
깨닫고 3일간의 휴전을 제안하자 고프레도는 받아들인다.
그때 여자마법사 아르미다(아르간테의 연인)가 불을 내뿜는 용을 타고 나타나,
리날도를 납치하지 않고서는 십자군을 패퇴시킬 수 없다고 선언한다.
2장 : 아름다운 들, 새가 노래하며 날아다닌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리날도와 알미레나는 새들이 노래하고
미풍이 살랑거리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사랑에 취해있다.
그 때 별안간 아르미다가 나타나 마술의 힘으로 알미레나를 납치해 간다.
리날도를 유인하는 미끼로 삼으려는 속셈이었다.
고프레도는 기독교인 마술사가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상심한 리날도를 위로하고, 리날도는
"오라, 바람이여, 회오리바람이여, 우리를 도우라"고
격정적으로 노래한다.
제 2막
1장 : 조용한
바다
고프레도와 리날도 일행이 구원자를 찾아 바닷가를 걷고 있을 때
아름다운 노래 소리와 인어들의 유혹적인 춤이 그들의 발을 멈추게 했다.
일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리날도는 알미레나를 구출하러 가기 위해
인어들이 이끄는 마법의 배를 탔다.
그리고 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구출하기 위해서라면
지옥과도 맞서겠다고 노래한다.
2장 : 아르미다의 마법의 저택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
아르미다의
마술궁전에서는 아르간테가 알미레나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지만,
알미레나는 "홀로 울게 하소서" 라는 애절한 아리아를 부르면서 외면한다.
한편 아르미다는 마법의 배에 실려온 리날도를 해치려 생각하지만
오히려 첫눈에 반하고 만다. 리날도가 거들떠도 않자
아르미다는 알미레나로 변신하여 그를 유혹하려 했으나,
그것조차 허사였다.
리날도는 아르미다의 유혹을 뿌리치고 "사랑하는 나의 신부여"라는
유명한 아리아를 부른다 알미레나로 변신한 아르미다를 리날도는
꿰뚫어보고 있었지만 아르간테는 진짜 알미레나로 착각하여 수작을 부린다.
그러자 아르미다는 자신도 리날도에게 넋을 잃었던 주제에
아르간테를 배신자라고 몰아붙인다.
제 3막
1장 : 마법사가
사는 산 속, 멀리 아르미다의 성
멀리 아르미다의 성이 보이는 산자락에서 고프레도는 마고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자 마고는 마술사의 주술을 깨뜨릴 수 있는 힘을 지닌
마법의 지팡이를 그에게 준다.
2장 : 아르미다의 정원
아르미다는 다시 알미레나를 없애려하지만
그 때 리날도가 나타나 가로막는다.
알미레나는 아버지와 연인을 다시 만난 기쁨에 겨워
"진정한 사랑에 즐거움 넘치네"를 노래한다.
알미레나와 리날도에게 넋을 잃고 반목했던 아르간테와 아르미다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그러나 그 전투는 리날도의 승리로 끝나고 두 연인은 행복하게 맺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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