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출석부...누가누가 왔다가나 보려구요.^^

鶴山 徐 仁 2005. 8. 12. 12:34


  
항상 아침에 눈 뜨면 생각나는 사람
한참을 일에 열중하다가 
쉬려고 눈 감으면 생각나는 사람..
비라도 오는 날이면 
혹시 비에 맞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사람..
손 잡고 가는 연인이라도 보면 
문득 생각나는 사람 
생각하면 그냥 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사람..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서 
지금 잘까 아님 뭘할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
오늘도 ~음
뭐했어.. 
전화 기다릴까봐 하면서 
전화해 주는 고마운 사람 ..
혹시나 전화가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목소리가 가라 앉으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
자기 전에 
한참을 생각하다가 자는 사람 
내 옆에 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을 
갖도록 해주는 사람.. 
보석으로 
치장해 줄 수는 없어도 
따스한 말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입에 발린 말로 즐겁게 
해줄 수는 없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대해 줄수 있는 사람.. 
무드와 낭만을 아는 멋진 
사람은 될 수 없어도 
웃음과 위트의 여유 있는 사람 ..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은 될 수 없어도 
하루하루 부족함을 메워가는 사람 ..
항상 아침에 눈 뜨면 
생각 나는 사람 ..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모든님들..우리 정들었나봐요..ㅎㅎ안보면 궁금해요..빙~긋)
 


 
가져온 곳: [사랑으로]  글쓴이: 심기일전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