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스크랩] 중국에서 대학가기(1) - 제2의 중국열풍 입시

鶴山 徐 仁 2005. 8. 6. 14:03

요즘 중국붐이 이젠 수박 겉핧기에서 심도를 더해서

구체적으로 불고 있습니다. 초장기에는 중국말을

배우자는 열풍이 한국을 덮었는데 요즘은 좀더

다른 붐이 불고 있더군요.

 

그건 다름아닌 중국대학 입학, 즉 입시 열풍입니다.

생각건데 입시열풍은 앞으로 중국어 열풍만큼

지속하게 계속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과 달리 저렴해서 부담없이 올수있는

한국의 앞마당 정도로 가까운 나라도 변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수많은 한국인이 중국을 방문했고

중국어 열풍은 북경에서 상해, 심양, 장춘등

중국 전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다 보니까 중국어 공부를 해도

남들과 별로 차별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말만을 해서 중국을 전부 알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바야흐로 이런 이유 때문에  아예 몇몇 한어가 아닌

학생들은 조기유학의 품을 타고 일찌 감치 중고등 학교를

중국에서 보내고 중국의 명문대를 겨냥하는 무서운 아이들이

하나둘씩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중국입시입니다.

중국에서 유명한 대학이라 일컸는 것이 (1)북경대학(2)청화대학

(3)인민대학 (4)중의대학 순서로 랭킹지위집니다.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삼성이나 엘지에서 중국현지에서

유학하는 학생을 위해서 북경대학이나 청화대학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정도로 중국진출을 중시하며 인원설발을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직접 선발할 정도로 토착화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보니 학생들은 북경대와 청화대의 법률, 경제, 경영, 신문방송

이라는 인기학과에 집중되고, 지원자 수량이 많다보니 학교측에서

매년 과목들을 추가시키면서 입학난위도를 높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북경대에서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학과는 광화관리학원으로 일종의

경제경영 대학원에 해당합니다. 이곳은 입학은 물론 졸업도 힘들어서

작년에 유학생 졸업생이 한명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청화대학은 이과대학이나 최근에 종합대를 지향하면서

각종 문과대학 학과를 신설했는데 그중에 인기학과가

법학대학과 신방과입니다.

 

특히 청화대학은 학교재정이 우수한 대학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중국 대학 평가에서  랭킹1위를 차지했죠.

그래서 앞으로 청화대학의 잠재력은 무궁하다는 심리가

작용해서 설립한지 얼마되지 않는 법학과가 승승장구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거죠.

 

하지만 중국입시에서 모든 한국유학생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입시는 대략 4대1의 경쟁을 뚫어야 할 정도로

치열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많은 인원이 몰리는지..

그리고 이들 지원자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계속)

 

입시, 북대

 

*사진설명: 한 북경대학 입시생의 각오가 적혀있는 메모쪽지

 

 


 
가져온 곳: [북경이야기(北京故事)]  글쓴이: 지우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