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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韓·中 첫 고구려 학술회

鶴山 徐 仁 2005. 7. 31. 12:06
韓·中 첫 고구려 학술회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가 불거진 이래 처음으로 고구려사를 주제로 한·중 양국의 기관들이 함께 주최하는 공식 학술회의가 열린다. 김정배(金貞培)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은 23일 “한국의 고구려연구재단과 중국 사회과학원이 다음달 21일과 22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첫 학술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주제는 ‘고구려 문화의 역사와 가치’이며, 양국에서 5명씩의 발표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첫 만남이기 때문에 너무 민감하지 않은 주제를 택했다”며 “두 번째 회의는 내년 서울에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고구려사의 자국사 편입을 주도하는 ‘동북공정’의 실무 기관인 변강사지연구중심을 그 산하에 두고 있다.

 

한편 고구려연구재단은 이날 ‘다시 보는 고구려사’와 ‘고조선·단군·부여’ 등 두 권의 대중용 역사교양서를 모두 1만2000부 출간, 각 기관과 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의 고구려사 연구 동향 분석’ 등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집결한 연구서 3권과 번역서 4권,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사원지 발굴 복원 보고서’도 출간했다.

(인용처: 조선일보)


 
가져온 곳: [북경이야기(北京故事)]  글쓴이: 지우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