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동집필 역사교재 출간 임박
박기성 특파원= 한.중.일 3국의 학자들이 공동 집필한 동아시아 역사교재 초고 집필이 마무리돼 내년 출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역사책은 일본의 진보적인 학자들에 의해 집필이 제안된 것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구려사 등 고대사는 빠진 채 근대사 부분만을 다루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부핑 상무부소장은 15일 중국 반관영 통신중국신문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3국 역사학자와 교육계 인사 30여명이 참여해 집필중인 동아시아 어린이용 역사교재를 공동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 부소장은 가칭 '동아시아 역사 공동 독본'으로 명명된 이 책의 편찬 작업을2002년 시작, 지난 5월 초고 집필을 마무리하고 현재 수정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역사책은 일본 우익단체가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편찬과정에서 역사적 사실과 참여 학자들의 관점을 존중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일본 교과서 바로잡기 운동본부 등 시민단체가, 중국은 사회과학원 등 정부 산하 연구소 학자들이 각각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5월께 초판이 출간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08.8.17)
가져온 곳: [북경이야기(北京故事)]  글쓴이: 지우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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