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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결승서 中꺾고 ‘10전 전승’ 금메달

鶴山 徐 仁 2025. 2. 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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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결승서 中꺾고 ‘10전 전승’ 금메달

 

  •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5-02-14 17:542025년 2월 14일 17시 54분 입력 2025-02-14 16:15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얼빈(중국)=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겨울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1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1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중국을 7-2로 꺾었다. 한국 컬링 대표팀이 겨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처음이다.

1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7대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경기에서 중국을 7-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하얼빈(중국)=뉴시스

 

예선 라운드 로빈에서 8경기를 모두 승리한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10-2로 물리쳤다. 이후 결승에서 중국 대표팀과 다시 만났다. 앞서 예선에서도 한국은 중국을 4-3으로 이겼다.

컬링 여자 대표팀의 이번 승리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하나 더하면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