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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EWS팀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의 대한민국 대 중국의 아시안게임 8강전 클릭응원 현황(위), 네이버 클릭응원 현황(아래) /다음,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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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응원이 89%" 다음 클릭응원, 결국 서비스 중단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우리나라는 중국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죠. 경기와 관련해 포털사이트 '다음'의 응원 페이지에 중국 응원 비율이 높았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일 다음의 '클릭응원' 서비스(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에서 중국팀을 응원한 비율은 한 때 90%에 육박했다가 경기가 끝날무렵 55%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포털서비스임에도 중국을 응원하는 수가 과반을 넘은 것이죠. 네이버의 응원페이지에서는 중국 응원이 10%에 그친 것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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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국민의 힘은 '차이나게이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선족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뉴스 댓글, SNS 등에서 조직적으로 국내 여론을 조작한다는 의혹입니다. 특히 '다음 아고라' 서비스, 노출 알고리즘 논란 등 그동안 진보적 색채가 강했던 '다음' 포털인 만큼, 의혹에 대한 논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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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결국 다음이 '클릭 응원' 서비스를 결국 중단했습니다. 다음은 2일 공지를 통해 "'클릭 응원'은 누구나 로그인하지 않고도 쉽게 스포츠 경기를 응원할 수 있도록 제공한 서비스"라며 "(비로그인 상태에서) 횟수 제한 없이 클릭이 가능해 특정팀에 대한 클릭응원 숫자가 과도하게 부풀려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해당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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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논란의 이유를 로그인에서 찾았습니다. 비교 대상인 네이버의 응원하기가 로그인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견 타당한 추론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에도 로그인을 하면 횟수제한 없이 응원이 가능해, 로그인만으로 포털에 따라 응원 결과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현상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일각에서는 여론 조작을 위해 매크로(자동 입력 반복)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이 역시 매크로 프로그램에 응원 여론이 좌지우지 됐다면, 그 역시 다음의 서비스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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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빛 미소, 21년을 기다렸다

한국 여자 탁구가 21년 공백을 딛고 아시안게임 금맥을 다시 캤다. 탁구 여자 복식 신유빈(19·대한항공)-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조는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북한 차수영(23)-박수경(21) 조를 4대1(11-6 11-4 10-12 12-10 11-3)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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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의학상에 ‘코로나 구세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개발해 코로나 팬데믹 극복에 기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신종 전염병인 코로나 대유행에서 인류를 구한 의과학자에 대한 헌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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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문화’와 만난 위스키 열풍… 독주가 ‘독’ 됐다

“후쿠오카 여행을 갔다가 위스키만 네 병을 샀어요. 야마자키·히비키(일본 위스키) 구하려고 쇼핑몰을 몇 바퀴나 돌았나 모르겠네요.”대기업 직원 권모(41)씨 부부는 지난 8월 일본으로 ‘위스키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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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영수회담 제안” 與 “재판에 충실히 임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표가 추석날 제안했던 영수회담을 수용하라며 “임기 500일이 지나도록 야당 대표를 범죄자 취급하며 만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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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염수 반대 외치던 김남국, 추석연휴 기간 도쿄 여행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지난 1일 일본 도쿄 번화가 긴자(銀座) 거리를 여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 의원은 코인 거래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고, 현재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제명’을 권고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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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바닥 다진 반도체… 9월 수출 99억달러 ‘1년새 최대’

9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근 1년 사이 최대 실적을 냈고, 대(對)중국 수출은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차츰 바닥을 다지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대중 수출도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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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유값 뉴욕보다 비싼데… 또 올려 ‘밀크플레이션’ 예고

최근 원유(原乳) 가격 인상으로 흰 우유를 비롯해 각종 유제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高)물가·고금리를 겪고 있는 서민들의 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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