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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EWS

鶴山 徐 仁 2023. 2. 14. 10:50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2월1일부터 10일까지의 무역수지가 49억71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감소세가 지속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로 기간을 넓히면 무역수지는 187억달러 마이너스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87억1900만달러 적자였는데, 1년 만에 적자 규모가 2배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무역적자(475억달러)의 37%를 불과 40일 만에 채웠습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적자 행진이었습니다. 아시아 외환위기 직전(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 이후 26년 만입니다. 특히 지난달 기록한 적자 규모(126억8900만달러)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이번 달마저 무역수지가 적자로 마감한다면 한국은 1년 동안 적자가 지속되는 셈입니다.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뉴스1

2월1일~10일 동안의 수출액(176억1천700만달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었지만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40.7% 줄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해서 6개월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지난 달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여파로 수출액이 44.5% 줄었는데, 이번 달 들어 소폭이나마 감소폭을 줄였습니다. 이외 컴퓨터 주변기기(-45.6%), 가전제품(-32.9%) 등의 수출액도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승용차(166.8%), 석유제품(28.8%), 철강제품(9.8%) 등은 수출액이 늘었습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13.4% 감소했습니다. 지난달까지 8개월째 지속 중입니다. 이 기간 동안 대중 무역수지는 1억5600만달러 적자였습니다. 대중 무역수지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적자를 기록하다 9월 잠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다 10월부터 다시 적자 흐름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대중 무역수지에서 기록한 적자는 39억6900만달러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22억8800만달러)은 16.9% 늘었습니다. 원유(44.9%), 가스(86.6%), 석탄(60.3%) 수입량이 늘어서 그렇습니다. 3대 에너지원을 합한 수입액은 66억3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9.4% 증가했습니다. 미국(31.9%)·사우디아라비아(30.3%)·유럽연합(14.1%) 등으로부터 에너지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빅테크 서버 투자도 주춤… 반도체 혹한기 더 길어진다

 

글로벌 테크 업계의 시장 전망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올해 내내 적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옴디아·트렌드포스 등 시장조사 업체들은 올해 전망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 주요 빅테크 기업은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각각 1만여 명 규모의 정리 해고를 단행한 데 이어, 2차 정리해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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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인터넷·OTT까지… 4인가족 통신비 20만원 훌쩍

 

통계청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발표한 가계(家計) 동향 가운데 통신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월 평균 13만1000원이었다. 하지만 일반 국민, 특히 서민들이 체감하거나 실제 부담하는 통신 관련 비용 지출은 훨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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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입생 '0명' 초등학교, 전국 147곳

 

본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난달 예비소집일 기준 올해 신입생 ‘0명’인 초등학교를 조사했더니 147곳(분교 포함)에 달했다. 작년 실제 입학생이 한 명도 없었던 초등교가 121곳이었는데 20여 곳 더 늘어난 것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학령인구 절벽에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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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노조 “민노총, 왜 천안함·공무원 피격은 언급 않나”

 

“‘효순이·미선이 사건’은 얘기하면서 왜 천안함 사건이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언급하지 않느냐.” 새로고침 노동자 협의회 송시영 부의장이 민주노총 정치 파업과 반미 활동에 대해 던진 비판이다. 새로고침 노동자 협의회는 20~30대, 이른바 MZ(밀레니얼·Z)세대 근로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노조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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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고금리 고통 큰데, 은행은 돈잔치"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크다”며 금융위원회에 이른바 ‘은행 돈 잔치’ 행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은 최근 은행이 예대마진(대출과 예금금리 차이에 따른 이익)을 키워 큰 이익을 보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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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쇼핑 1번지' 런던 대신 파리·밀라노로

 

영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부가세 환급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명품 쇼핑 1번지’ 런던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2020년 말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쇼핑 면세 규정을 폐지했다. 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특수는 런던을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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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하고 영장심사 받아라"

 

정의당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요구했다.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계없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으라는 것이다. 정의당은 지난해 12월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때도 당론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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