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복 신 28:1-6

鶴山 徐 仁 2022. 9. 21. 09:48

복 신 28:1-6

 
 
 
09월 21일 (수)
   
복 신 28:1-6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2절).
성경은 <복>(베라카)에 관해 언제나 두 가지 차원을 말씀합니다. 
첫째는 물질적이고 현세적 차원의 복이고, 둘째는 보다 영적이고 내세적 차원의 복입니다. 
전자가 상대적이며 한시적인 복이라면 후자는 근원적이고도 절대적이며 영원한 복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주로 복 개념의 외형적이고 물질적이고 현세적인 측면이 강조되었던 반면 신약시대에는 보다 내적이고 영적인 측면이 강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에 대한 성경의 근본 개념은 신구약이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
 즉 참된 복이란 인간이 추구하고 노력함으로써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은혜로 인간의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경이 말씀하는 복이란 단순히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베푸시는 어떤 유익을 넘어 하나님 자신이 바로 진정한 복의 근원이요, 복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창 15:1, 요 15:5). 
따라서 말씀에 대한 인간의 순종이란 복을 받기 위한 수단 이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초적인 복이 되어주신 데 대한 감사와 응답이요 도리라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성도들이 추구해야 할 참된 복은 육적이고도 현세적인 복보다는 오히려 영적이고도 내세적인 복이 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주님이 가르치시고 선포하신 산상수훈의 팔복도 이와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마 5:3-12). 
그러므로 성도들은 물질적이고도 현세적인 복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맡기고 하루하루 주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으며 오직 말씀에 청종하는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복이 네게 임한다>(2절)고 하셨고,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복을 받고>(3절), <네가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6절)고 하셨습니다. 
물질적으로도 영적으로도,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다 복된 성도가 되시길 빕니다.
 
-당신은 어떤 <복>을 바라십니까?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1절)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신이 이해하는 <복>의 참된 의미를 적어 보십시오.
 
주님, 그렇습니다. 
저희에게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 주님의 존재 그 자체가 최상의 복이요 더 바랄 게 없는 복의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그 위대한 축복의 사실에 만족하거나 감사하지 못하고 자주 실망하고 불평하고 좌절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곤합니다. 
저희의 어리석음과 헛된 탐욕을 용서하사 참된 축복의 의미부터 바르게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성경이 말씀하는 <복>의 진정한 뜻부터 마음에 깊이 새기게 해 주시옵소서. 
 
   
짝퉁
 
“핸드백으로 유명한 루이뷔통의 CEO는 시중에 제법 많은 ‘짝퉁’
루이뷔통 핸드백을 단속하려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짝퉁이 많다는 것은 우리 핸드백이 명품이란 증거니까 굳이 추적하지
말라.’
짝퉁은 명품이 될 수 없다. 유명한 가수나 배우를 흉내내는 이미테이션
가수나 배우가 명가수나 명배우가 될 수 없는 이치와 같다.”


김홍신 저(著) 《하루 사용 설명서》 (해냄, 120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짝퉁 시장의 규모는 연간 6천 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합니다. 우리나라
전체의 무역 규모에 해당합니다. 짝퉁 생산은 시장 질서를 흔듭니다.
그러나 짝퉁은 짝퉁일 뿐일 뿐입니다. 결코 명품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명품가방을 들고서 동창회에 왔는데 마침 비가 내린다.
가슴에 안으면 명품!,머리에 쓰고 가면 짝퉁!”
명품은 시간이 흘러도 가슴으로 품으려 합니다. 짝퉁은 시간이 흐르면
도금이 벗겨져 휴지통으로 갑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는
동안,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이것이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낸
신이다!”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짝퉁 금송아지를 앞에 놓고 춤을
추면서 뛰놀았습니다. 그들은 결국 큰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 대신에 하나님 같이 여기는 짝퉁, 즉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늘 바라보며 사는 사람은 짝퉁 인생의 쓴 값을 받게 됩니
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
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2:16)
   
호세아 6장 8절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Gilead is a city of wicked men, stained with footprints of blood.
Hosea 6:8 [NIV]
   
무슨 일을 하든지 힘을 다하면
우리는 예배뿐 아니라 모든 일에 마음을 다해야 한다. 
회사원은 회사원대로, 경영주는 경영주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내가 가정주부라면 가정에 힘을 쏟아 
가정을 천국처럼 가꾸고, 내가 누군가의 아내가 되었으면 
힘을 다해 남편을 섬겨서 남편의 가슴에 남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내가 남편이 되었으면 힘을 다해 내 아내를 사랑해서
 아내의 가슴에 남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가슴뿐 아니라
 사람의 가슴에도 남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작자 미상의 글 ‘최선의 삶’에서-


우리가 살아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죽습니다.
 어차피 세월은 가고 세월이 가면 우리도 흘러갑니다.
 그러므로 성가대를 하든, 교사를 하든, 구역장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지 힘을 다하면 
그곳에 우리의 향기가 드러나고, 
우리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12:1)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예배 또한 이 말씀대로 
내 몸과 시간으로 정성을 다하여 드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