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멍에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 신 21:1-9

鶴山 徐 仁 2022. 8. 23. 08:22

멍에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 신 21:1-9

 
 
 
08월 23일 (화)
   
멍에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 신 21:1-9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2. 너희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은 나가서 그 피살된 곳의 사방에 있는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3.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그 성읍에서 아직 부리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여
4. 그 성읍의 장로들이 물이 항상 흐르고 갈지도 않고 씨를 뿌린 일도 없는 골짜기로 그 송아지를 끌고 가서 그 골짜기에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을 것이요
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6.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모든 장로들은 그 골짜기에서 목을 꺾은 암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7. 말하기를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9. 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한 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니라
 
본문은 범인을 알 수 없는, 피살된 사체를 발견했을 때 처리하는 방식을 일러준 속죄법입니다. 
<...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 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1절). 대개 이런 경우 현대 국가에서도 미제 사건으로 흐지부지 끝나고 마는 예가 적지않은데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신정이었던 만큼 그런 사건의 처리와 해결도 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 아직 부리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여>(3절). 
여기서 말씀하는 <암송아지>는 남의 피를 흘린 자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제물입니다. 
특히 아직 수레와 쟁기를 끌도록 목에 멍에를 메게 한 적이 없는 암송아지란 <흠 없고 티 없는 대속의 제물>을 의미하며 이는 곧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치신 <죄 없으신 주님>을 예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히 4:15, 벧전 2:22-25).


<송아지의 목을 꺾으라>(4절)고 한 것은 대속의 제물인 송아지의 피를 흘리게 하기 위해섭니다. 피 흘림이란 성경이 말씀하는 대속의 필수 요건입니다(히 9:22).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 흘림이 없었다면 출애굽하지 못했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 주님의 대속의 죽음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들의 속죄도 없었습니다. <속량하신>(8절)의 원뜻은 <끊다>로 이는 누구에게 얽매여 있는 자를 대가를 지불하고 풀어 주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또 <사함을 받으리니>는 <덮다>는 뜻으로 암송아지의 피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린 허물을 덮어 살인자의 죄책을 진 성읍 사람들의 죄를 마치 없는 것인 양 가려 준다는 의미이므로 성경이 말씀하는 대속의 원리를 잘 드러내고 있다하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보혈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칭의)도 다 이런 원리 때문임을 잊지 말 일입니다(엡 1:7). 
 
-아득한 고대 이스라엘에 가해자를 알 수 없는 변사체를 처리하는 이런 자세한 규례와 법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문의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3절)가 대속의 제물로 희생되신 주님의 예표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왜 피 흘림 없이는 대속이 불가능할까요?
 
주님, 그게 개인이든 한 성읍 주민이든 인간의 죄를 관리하시고 처리하시는 하나님의 세심하신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도 다 멍에를 메지 않은 암송아지와 같은 주님의 대속의 피 흘리심으로 나음을 입고 또 속죄의 은혜를 누리게 된 사람들입니다. 
부디 주님의 그 희생제물 되심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주님 뜻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세계적인 현상
 
“요미우리 신문이 2005년 8월 6일, 7일에 걸쳐 종교에 관한 여론조사를
했는데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75퍼센트,‘믿는다’
고 대답한 사람은 23퍼센트로 나타났다(중략). 이런 현상은 다른 나라
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제시카 윌리 엄스Jessica Williams가
쓴 《세계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50가지 사실》이라는 책을 보면 영국
10대들 가운데 외계인이나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은 60퍼센트 정도이
지만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39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이토 요시히코 저(著) 김윤희 역(譯) 《성경에서 지혜를 배우다》
(태인문화사, 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랭킹 1위는
‘물질(돈)’입니다. 그리고 현대인은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에 이르기
까지 과학의 힘을 체험하고 있고, 과학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설
명해 줄 수 있다는 ‘과학만능주의’의 신념이 퍼지고 있습니다. 더군
다나 제임스 웹 같은 우주 망원경의 발달로 헛점이 너무나도 많은 빅뱅
이론은 정설로 굳어져 가며, 빅뱅이론은 진화론과 결합하여 창조주 하
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분명, 교회의 도덕 윤리적 문제 때문에 젊
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점도 있지만, 현대의 혼탁한 사상이 젊은이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그리도인 천문학자, 과학자들이 천문학과 과학의 주인이 하나님이
라는 사실을 객관적 보편 타당성이 있게 선포해야 하는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11:36)
   
이사야 2장 11절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The eyes of the arrogant man will be humbled and the pride of men brought low; the LORD alone will be exalted in that day.
Isaiah 19:11 [NIV]
   
나의 왕이시여 나의 몸을 온전히


데이빗 리빙스턴(1813-1873)과 존 리빙스턴은
 형제지만 그 삶의 목적은 전혀 달랐다. 
존은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기를 꿈꾸었고.
 데이빗은 어려서부터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했다.
 두 소년은 각기 그 꿈을 달성하엿다. 
존은 부자가 되었고 유명한 인사가 되었고 
  데이빗은 아프리카 탐험 선교사가 되었다. 
 결코 부자는 못되었지만. 19세기에 가장 유명한 선교사가 되었다. 
아프리카에서 그의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 
 기도하는 모습이었으며, 
그 옆에는 죽기 직전에 기록한 일기장이 있었 다. 
그 마지막 일기 문에 그는 “나의 왕이시여,
 나의 몸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나이다.”라고 적어놓았 다.
 -박재선 목사의 ‘소금으로 살아가는 성도’에서-


두 형제는 나름대로 
그 목적을 따라 열심히 살았습니다. 
부자가 되고 유명인사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맛을 잃지 않은 소금처럼
 가치 있게 사는 성도다운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가치는 자신의 몸을 온전히 드리길 원하는 
사랑의 섬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