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떨지 말고 놀라지 말라 신 20:1-6

鶴山 徐 仁 2022. 8. 19. 13:29

떨지 말고 놀라지 말라 신 20:1-6

 
 
 
08월 19일 (금)
   
떨지 말고 놀라지 말라 신 20:1-6



1.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3.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5. 책임자들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6.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느니라>(1절).
<적군>이란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될 사방의 적대 세력들, 구체적으로는 가나안의 원주민들(16-17절)을 가리킵니다. 당시 그들에게는 <말과 병거와 백성>, 즉 풍부한 군수물자와 잘 조직되고 훈련된 군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사정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군비도 변변한 게 없었고, 군인도 특별히 훈련된 주력 부대가 있었던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반복해서 격려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고>(1절),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4절)이기 때문에 <겁내거나 두려워하거나 떨지 말고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3절)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을 수사학적으로는 <완전 강조>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상대의 전력, 대적들의 규모가 물리적으로 우리를 앞서고 압도한다 해도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또 우리를 대신해 싸우사 결국은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겁내다>는 말의 히브리어 <라카크>는 어떤 상태에 대해 마음이 약해지는 것을 가리키고, <두려워하다>는 말인 <야레>는 어떤 대상에 대해 그것을 숭배할 정도의 큰 두려움을 느낀다는 뜻이며 <떨다>는 히브리어 <하파르>로 극심한 공포심을 가리키고, 마지막 <놀라다>는 <아라츠>로 두려움으로 인해 마음이 극도로 위축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 대신 싸워주십니다. 따라서 이런 부정적이고도 소극적이고 불신앙적인 마음과 감정들을 믿음으로 다 극복합시다. 대적들과의 싸움의 승패는 힘이나 군비나 군대의 규모가 아니라 오직 믿음과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사실을 깨달읍시다.
 
-전쟁의 승패가 오직 여호와께 달렸음을 말씀하는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들을 찾아 읽어보십시오. 신 2:33, 출 14:10-31, 민 14:39-45
-나를 압도하는 상대의 물리력 앞에서 떨거나 놀라지 않고 담대히 맞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호수아 1:9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주님, 저희는 누구나 세상을 살며 적에 대해 늘 두려워하고 떨려 놀랍니다. 왜냐하면 대적들이 저희보다 훨씬 강하고 크고 그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거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그들보다 가나안 원주민들이 더 강했고, 군비도 더 뛰어났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떨거나 달아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또 대신 싸워주시므로 그들을 반드시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야말로 그대로 오늘 저희에게 허락하신 주님의 격려임을 확신하오니 은혜 베푸사 저희를 더욱 담대하게 하시옵소서.
 
   
어느 시인의 예언
 
“한 시인이 뱀사골에 놀러갔다가 실족하여 타계했다. 며칠 후 그의 책
상에서 그가 사고 직전에 쓴 시 한 편이 발견되었다. 시의 내용은 섬뜩
하리만치 정확히 그의 앞날을 예언하고 있었다. 무서운 ‘말의 힘’이
다. 시 쓰기를 좋아했던 나는 가끔 예전에 썼던 시들을 들추어보면서,
그 당시 즐겨 썼던 어둡고 부정적인 시어들이 고스란히 현실의 내 삶에
등장하고 있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

최영아 저(著) 《시가 마음을 만지다》 (쌤앤 파커스, 7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고, 온도도 있고 향기도 있
습니다. 꽃씨처럼 말씨가 고우면 삶의 꽃이 핍니다.
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고, 뱀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리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고, 죽이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꽃의 말에는 벌과 나비가 날아듭니다. 뱀의 말에는 어둠과 그늘이 깃
듭니다. 향기 고운 말은 꽃을 피우고, 가시 돋힌 말은 상처를 입힙니
다. 천사와 악마의 차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가 하는 말입니다.
조은 시인의 시 「순간의 진실」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불행의 문장들이 나를 잡아챘다 / 나를 끌고 사막을 들어갔다”

우리는 내가 숨 쉬는 곳에, 내가 사랑하는 곳에, 그리고 내가 말하는
곳에서 삽니다. 내 삶은 내 말로 지어가는 집과도 같습니다. 과거에
말한 대로 현재를 살고, 현재 말한 대로 미래를 살게 됩니다.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
라.” (잠15:4)
   
디모데후서 1장 16절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May the Lord show mercy to the household of Onesiphorus, because he often refreshed me and was not ashamed of my chains.
2 Timothy 1:16 [NIV]
   
진리를 깨우쳐야 지혜로울 수 있다
지혜란 사물을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지식이 단순히 아는 것이라면 지혜는 깨닫는 것이다.
지식이 이론적인 앎이라면 지혜는 실천적인 깨달음이다.
지식이 머리의 작용이라면 지혜는 마음의 작용이다.
지식은 안다고 표현하지만 지혜는 믿는다고 표현한다.
이렇게 볼 때 머리가 좋다고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지식을 많은 얻을 수는 있다.
마음이 밝아야 지혜로울 수 있다.
공부를 많이 했다고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진리를 깨우쳐야 지혜로울 수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지혜가 필요하다.
-박봉수 목사의 ‘지혜롭게 사는 길’에서-

지혜가 없으면 어리석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올바른 길을 찾아
그 길로 나가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올바른 길을 찾지 못하고
인생을 헤매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도 행복하고
남들도 행복하게 해 줍니다
지혜를 구하십시오
어리석은 사람으로 자기도 불행하고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