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횡설수설[橫說竪說] 제29탄, 탄핵[彈劾] VS 계엄[戒嚴]

鶴山 徐 仁 2022. 8. 15. 13:58

세계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국가 사회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탄핵이나 계엄과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는 친중, 종북 좌익정권이 70여 년간 피와 땀으로 성장 발전시켜 온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급진적으로 공산화의 길로 강력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나마 신의 가호가 있었기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궐기한 국민의 편에게 대선의 승리를 허락하여, 5년 간의 암흑기를 벗어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을 시발점으로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거치는 기간에 꾸준히 세력을 확장시켜 온 친중, 종북 좌익세력은 탄핵 정국으로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축적된 경험을 되살려 새 정부를 붕괴시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는 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다수의 국민들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과연, 새 정부의 관계자들은 어떻게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먼저,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 사회는 5년여 전에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할 당시와는 이미 정국 상황이 좌익 세력에게 너무나 유리하게 변화시켜놓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앞선 친중, 종북좌익정권이 입법부는 물론이고, 3부를 전부 장악한 상태에서 세포조직을 형성해 놓았기 때문에 과거, 2016년 말부터 박지원, 추미애, 심상정, 김무성 등을 중심으로 자행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상황과는 판이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좌익 세력의 준동이 가시화되기 전에 철저한 대비와 강력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점검하고 또, 점검하지 않게 되면, 다시는 현존 대한민국은 단순히 국권 상실뿐만 아니라, 재기불능의 상황을 맞게 될 것이 뻔하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평범한 이치로는 당연히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물론, 서둘러서 정상적으로 대처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특효약"이라는 생각은 반드시, 염두에 두고, 과감하고도 빈틈없게 준비, 그리고 시물레이션을 반복하면서, 철통 같은 대비, 준비를 해야만 후환을 맞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번 배신한 자는 반드시, 배신의 길을 걷게 된다는 사실을 지도자는 명심 또, 명심해야만 할 것이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오래지 않은 과거, 자유월남이 패망할 당시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월맹(북 베트남)에 충성하여 월남의 패망을 도운 많은 월남 사회의 인사들이 통일 후 우선적으로 교화소에 감금되어 사형당하거나 장기 교화 대상으로 비참한 최후를 마쳤다는 사실을 교훈으로 삼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참여한 자유한국당 여당 의원 40명이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는 정치판을 보고 있노라면 위험천만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배신을 출세의 기회로 생각하는 정치 모리배들을 가끼이에 두고 있다면 언제 화를 당하게 될는지 모른다는 점은 지도자로서는 꼭 명심하길 바란다. 

탄핵에 대비하여, 철저한 보안과 신뢰할 수 있는 대응책만 완비하게 되면, 계엄이 결코, 어려운 과제라고는 할 수 없지만 탄핵은 국내 문제로 해결이 가능한 반면에 계엄은 국외 문제로 확대되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더 어려울 것은 각오하고 결단을 해야만 할 것이다. 물론, 예단이 어렵긴 하지만, 북괴의 김정은이나 김여정 남매와 그들의 패거리에 의해서 불시에 선도적으로 단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지도 모르는 잠재적 요인은 현 정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탄핵이나 계엄이라는 시국을 맞지 않고, 국가를 안정시키는 것이지만 민노총이 오늘도 한미동맹 파기라는 슬로건을 버젓이 내걸고 시위를 하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노라면, 현 한국 사회에서는 민노총은 물론이고, 전교조와 어용언론 등이 개혁되지 않고서는 별로, 순항을 기대하기에는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