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행복을 위하여 신 10:12-22

鶴山 徐 仁 2022. 7. 2. 11:49

행복을 위하여 신 10:12-22

 
 
 
07월 02일 (토)
   
행복을 위하여 신 10:12-22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4.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18.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21.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22. 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12-13절).
율법이 단순히 형식이나 문자만의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하는 말씀입니다. 
비록 모세가 백성들에게 전한 율법과 각종 규례에는 반복적이고도 일정한 형식과 틀이 있지만 그럼에도 그 모든 것이 그 사람의 마음의 중심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에서 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하여 형식은 무시해도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형식 없는 내용은 무너지기 쉽습니다. 
형식은 내용을 담는 그릇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형식들은 궁극적으로 그 안에 담겨질 내용을 위한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일은 다 우리의 마음 중심으로부터 우러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사랑할 능력도 없었고, 마음과 뜻을 다해 여호와를 섬기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실은 이게 바로 인간의 보편적 실상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인 죄성으로 인해 늘 형식으로 내용을 대신하고 싶어 합니다. 


주일 낮예배 한 번으로 한 주간의 신앙생활을 다 때우고 싶어 하고, 목회자에게 작은 선물 하나를 건네는 것으로 몇 주간의 주일성수를 대신하려 합니다. 
다시 말해 갈수록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섬기라>는 말씀에 역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라십니까? 여호와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마음으로 지키십시오. 
 
-본문 13절을 다시 한 번 옮겨 적어 보십시오.
-형식과 내용의 관계를 정리해 보십시오.
-현재 당신의 신앙생활은 마음입니까? 형식과 외형입니까?
 
주님, 그렇습니다. 저희의 행복을 위한 신앙이란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마음으로 모든 도를 행하고,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뜻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부디 성령으로 역사하사 형식보다는 내용을, 의식보다는 뜻을 추구하고 마음으로 신앙생활에 정진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5만 번 기도 응답 조지 물러의 비결
 
“조지 뮬러가 기도를 잘 터득하게 된 비결 중 하나가 주님의 기도 생
애를 많이 연구하여 자신의 삶에 잘 적용한 때문이다.  이것을 한번 생
각해 보자.  조지 뮬러는 성경을 얼마나 많이 읽었을까?  그의 사역
말기에 무릎 꿇고 읽은 말씀만도 무려 100번 정도나 된다고 하니 과연
성경을 사랑한 사람이다.  아마 그의 생애에 수백번은 읽었으리라.”


홍일권 저(著) 《5만번 응답받은 뮬러의 기도 비밀》
(생명의말씀사, 5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66년간 15만 명의 고아를 먹인 조지 물러는 5만 번 기도해서 5만 번 응
답받은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기도를 통해 수 많은 초자연인 기
적을 경험하며 이 사역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5만 번 기도하여 5만 번
응답받은 기도의 사람이기 이전에 ‘말씀의 사람’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심지어는 그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놓친 시간을 인생의 잃어버린
날들이라고까지 고백합니다.  그의 기도가 강력했던 이유가 바로 성경
말씀을 읽고 그 말씀에 의지한 기도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조지 물러가 고아원을 세우는 데 기초가 되었던 성경 구절이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b) 였습니다.  조지 물러는 이 말
씀에 은혜를 받고 확신을 얻고 고아원을 세웠으며, 이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수 많은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마지막 요한계시록까지 기도의 흔적,  기도의 향기로
가득한 책입니다.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잠28:9)
   
기다림은 최상의 지혜이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말했다
“이 우주에서 침묵만큼 하나님의 모습과 닮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침묵하는 자연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침묵하는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침묵을 맛보게 된다. 
침묵은 고요함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고요히 자란다. 
어린이들은 고요히 자란다. 서서히 자란다.
 고요함중에 꽃이 피고 고요함중에 꽃이 진다.
 고요함중에 태양이 뜨고 고요함중에 태양이 진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이 움직이는 것을 보라.
 소리 없이 움직인다.
 식물은 소리 없이 자란다. 곡식은 소리 없이 영근다. 
과실은 기다림을 통해 맛을 더해간다.
침묵은 기다림이다. 기다림은 최상의 지혜이다.
 기다림은 낭비가 아니다
-강준민 목사 의 ‘침묵의 지혜2’에서-


풋사과는 신선하지만 깊은 맛이 없고
 사과의 깊은 맛은 기다림을 통해 더해 가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맛을 더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입니다.
 침묵할 때 우리는 듣게 되며 침묵할 때 
우리는 드러난 언어 속에 담긴 감춰져 있는 언어를 듣게 됩니다.
 언어 속에 담긴 세계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침묵 중에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그 사랑이란 언어 속에는 엄청난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 많이 침묵하십시오.
침묵할 때 마음은 고요해지고 맑아집니다.
 따뜻해지고 깊어지고 부드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