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행하다 왕하 18:1-12
06월 20일 (월)
정직하게 행하다 왕하 18:1-12
1.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7.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8.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9. 히스기야 왕 제사년 곧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10. 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11.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앗수르에 이르러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 두었으니 12.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3절).
히스기야가 그의 아버지인 아하스에 이어 왕위에 올랐을 때 북이스라엘은 그 비극적인 역사의 막을 내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왕국 유다는 그들보다 150년을 더 존속했습니다. 그럼에도 히스기야의 선왕인 아하스는 사실 남왕국 유다를 형편없이 만들었습니다. 이방신이 장려되고 하나님의 전은 우상 숭배의 장으로 바뀌었으며, 앗수르에는 조공을 바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자신의 아버지가 펼쳤던 그 종교와 정치 문제에 대해 보다 확실하고도 신속한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성전은 정결케 되었고, 거짓 신 숭배 행위는 근절되었으며 앗수르에 바치던 조공도 중단되면서 나라가 한결 정의와 하나님께 가까워집니다. 본문은 히스기야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시대의 조류에 역행해야 했고, 나라 안팎의 반대 세력들과도 맞닥뜨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용기를 얻어 두려움 없이 원칙에 굳게 설 수 있었으며 종교적 개혁을 통해 유다 백성들로하여금 바른 길을 걷게 했고, 주변 나라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안정과 질서를 유지해 갈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히스기야 왕의 사적을 보면 ① 종교개혁운동 그는 이전의 왕들이 의지했던 모든 것, 즉 산당, 주상, 아세라 목상, 놋뱀 등을 제하는 일에 철저하여 위대한 종교개혁의 위업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산당 제거는 선대왕들 중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로 백성들의 마음이 오직 여호와께로만 향하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② 정치적 개혁운동 히스기야는 앗수르를 의지하다 망한 북이스라엘 사마리아의 모습을 교훈 삼아 반 앗수르 정책을 펴며 자주적인 정치를 도모했습니다. 당대에 가장 큰 제국이었던 앗수르에 대해 그와 같은 정책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의 신앙적인 결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랬기에 본문은 히스기야를 평하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5절)고 한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의 무력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뢰할 때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훌륭히 극복할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 히스기야 시대까지 존속되어 온 유다의 <산당>을 다음과 같은 요절들을 통해 확인해 보십시오. (왕상 3:2, 14:23, 22:43, 왕하 12:3, 14:4, 15:4, 35)
- 민수기 21:6-9에서 <놋뱀>(4절)에 관한 최초의 사건을 확인해 보십시오. - 본문 7절의 <형통>을 역대하 32:23, 27-30 말씀을 참조하여 이해해 보십시오. 주님, 히스기야는 달랐습니다.
선왕들이 건립한 산당과 각종 우상들을 제거하고 정치적으로도 앗수르에 의지하기보다는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구원받았고 강한 주변 나라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히스기야 왕의 두드러진 특징인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 신뢰를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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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죽는다는 사실
“이반 일리치는 자신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절망 속에서 헤어
나지 못했다(중략). 자신에게는 도무지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다. (중략) 분명 카이사르는 인간이었고 따라서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중략) 나에게는 전혀 다른 문제다. 내가 죽을 수 있다는 건 도 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건 너무도 끔찍한 일이다.” 레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著) 이강은 역(譯) 《이반 일리치의 죽음》 (창비, 71-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삼단논법을 배웠습니다.‘모든 사람은 죽는다,소크라테스는 사 람이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하지만 그것이 나에게 해당될 때, ‘나도 사람이다,모든 사람은 죽는 다,그러므로 나도 죽는다’는 것은 의식하지 않은 채 살아갑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사람을 가리켜 죽음 앞에 선 존재라고 하며, 사람에 대한 이해를 죽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이렇게 죽음 앞에 선 존재 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을 ‘죽음으로의 선구(先驅)’라고 표현했습니다. 죽음을 진짜 생각해 보는 것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줍니다. 죽음을 직시 하기 전엔 결코 몰랐던 삶의 소중함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좋은 삶이 좋은 죽음을 이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좋은 죽음이 좋은 삶을 이끕니다.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은 축구가 아무리 즐거워도, 전반전만 즐거울 뿐입니다. 후반전, 아니 종료가 가까울수록 불안합니 다. 웰 빙(well being)은 웰 다잉 (well dying) 속에서 나옵니다. 카르페디엠(현실을 즐겨라)은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속에서 나 옵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 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전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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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9장 9절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How then could I do such a wicked thing and sin against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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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
미국 무신론자들의 협회의 회장에 오헤어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미국에서, 공립학교에서 기도를 못하는 기도 금지 운동을 벌리는 사람인데 중서부 어떤 도시에서 그것을 재판에 걸었다가 이 사람이 이겼다. 질 줄 알았는데 뜻밖에 승소를 했다. 그래서 공립학교에서 기도하지 말라는 판결이 나오자 이 승리의 판결에 너무나 기뻐서 법정에서 갑자기 이 사람이 소리치기를 Oh, my God! 했다. 이 무신론자가... 그래서 그것이 미국의 신문에 회자가 되었다. 어떤 신문은 조크를 하기를 무신론자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이동원 목사의‘ 무신론자의 죄’에서- 인간이 아무리 하나님을 자기 마음속에서 지워버리려고 해도 지울 수 없는 어떤 신의식이 우리의 마음 밑바탕에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무신론은 이런 양심의 증거를 거스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신론은 양심의 증거를 묵살하고 거스르는 부자연스러운 죄악인 것입니다. 부자연스럽다. unnatural한 죄가 바로 무신론의 죄악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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