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천 대까지 신 5:7-10

鶴山 徐 仁 2022. 5. 14. 14:58

천 대까지 신 5:7-10

 
 
05월 14일 (토)
   
천 대까지 신 5:7-10



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6절).
하나님은 창조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약속하시고 또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백성들이 그 언약의 담보인 십계명을 잘 듣고 배우고 지켜 행하면 은혜를 베푸시는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먼저 당부하신 계명이 바로 이겁니다. 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을 배신하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는 농사의 신 바알과 다산의 신 아스다롯뿐 아니라 음란의 신 아세라,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쳤던 몰록까지 무수히 많은 신들이 있었습니다. 


이 시대도 마찬가집니다. 물질의 신, 자아의 신, 쾌락의 신, 명예의 신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신들이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네게 다른 신들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하십니다. 


다음은 제2계명인 <너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고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8-9절)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질투의 하나님>(9절)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질투는 죽음보다 더 지독합니다.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신다고 합니다. 
우상을 경계하십시오. 그래서 치명적인 하나님의 질투와 진노를 사지 마십시오. 헛된 세상 신이나 거짓된 우상을 철저하게 배격하고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10절)고 하셨습니다. 
부디 십계명 제1, 2계명을 잘 <배우고 지키고 행하셔서> 하나님이 언약하신 천 대의 축복을 누리게 되시길 빕니다.
 
십계명을 제1계명부터 마지막 계명까지 적어 보십시오.
-현재 당신의 삶에서 제1계명과 제2계명에 저촉되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인지 적어보십시오.
-<질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당신의 이해를 적어 보십시오. 
 
주님, 창조주이신 하나님,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두고 다른 신을 섬긴다거나 또 우상 앞에 절한다는 사실이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그러나 현실은 결코 그렇지 못합니다. 
저희는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또 다른 신이며 우상에게도 눈길을 주고 또 엎드려 절하는 모순과 죄악을 범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주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면 그건 다 우상숭배입니다. 
저희들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의 행태를 살피게 하사 모든 거짓 신과 우상을 철저하게 진멸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공감을 훈련하는 가장 쉬운 방법
 
“공감을 훈련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독서,‘소설 읽기’다.
언제 어디서나 잠시 시간만 나면 책으로 들어가 인물들의 감정을 느끼며
공감을 훈련할 수 있으니 말이다(중략). 인생을 주인공처럼 선택할 때
오는 결과를 미리 겪어보기도 하고, 주인공처럼 사랑에 실패를 해보기도
하며, 억울하게 전쟁에서 부모나 형제를 잃는 대리 경험을 하면서, 삶을
배우게 했다.”


정용실 저(著) 《공감의 언어》(한겨레출판, 154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예로부터 스토리(이야기)는 인생을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소설을 읽으며 공감을 배우려면 섬세하고 깊이 들어가
독서 경험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소설 읽기는 공감 뿐만이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얻게 되는 귀한 체험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성도들은 성경 속에서 예수님의 공감력을 배울 수 있
습니다. 예수님은 공감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한센병자가 꿇어 엎드려
간구하자 그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냥 말씀만 하셔도 나을 것인데,
접촉이 금기시 되어 있는 그에게 손을 내미셨습니다. 그에 대한 사랑과
공감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수없이 “불쌍히 여기사”라는 말씀이 등장합니
다. 예수님의 말씀과 삶에는 사람을 향한 진실과 ‘공감’이 가득하였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막1:41)
   
이스라엘이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여도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로마의 정복을 당하여
 식민지로 살아갈 때에 이 땅에 오셔서
 33년을 사시다가 승천하셨다. 
그 때까지도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다.
 예수님의 승천 시까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스라엘은 회복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승천하셨다.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사역의 완성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의 목적인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셨다
 당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박음으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우리 인간 사이의 담이 무너졌다
 천국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김동호 목사의 ‘열린 천국도 안 들어가는 사람들’에서-


예수님은 천국이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언제나 누구나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고 하고.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되면’ ‘사회적인 구조가 바뀌게 되면’
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한 구조의 변화’를 부정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그것의 한계를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혹 사회적인 구조가 
불합리하고 극한적이라고 해도, 
로마의 식민지로 살아가야 한다고 해도
 너희들의 마음과 삶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땅 끝까지 하나님 나라를 증거할 것이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복되고 아름다운 삶의 증인이 될 것이다’라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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