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을 지키라 신 4:9-14
04월 30일 (토)
네 마음을 지키라 신 4:9-14
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11.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에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불길이 충천하고 어둠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12. 여호와께서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13.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에게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1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가 거기로 건너가 받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 >(9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일입니다. 마음에서 생명의 근원이 나옵니다. 그동안 눈으로 본 하나님의 일들이 마음에서 잊혀지지 않아야 합니다. 생존하는 날 동안 그 일들이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아니, 당대 뿐 아니라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도 알게 하여> 그들도 마음으로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우리는 자칫 마음 없이 형식으로, 의식으로, 건성으로 듣기도 하고 행동하기도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무엇이든 <영혼 없이> 행하기가 쉽습니다. 사실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근심하라>(9절)는 말씀은 <네 생명을 지키기 위해 근심하라>(욥 2:6, 잠 13:3)는 뜻에 다름 아닙니다. 기독교의 복음적인 가르침은 오직 믿음으로 의로워진다는 것입니다. 옳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행함을 수반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함에는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진심 어린 실천과 준행만이 믿음을 담보하는 참된 증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는 내 마음에는 오직 하나님만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이나 외모나 명예나 지위가 아니라, 출세가 아니라 하나님이 내 마음의 왕좌에 계시는 나의 영원한 지배자라는 것입니다. 마음 빼앗기지 마십시오. 우상에게 마음을 도둑맞지 마십시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게 다 무너지지만 어떤 경우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면 모든 게 다 무사합니다. 자칫 마음이 흔들리기 쉬운 때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습니까? 마음이 건강하고 든든하십니까? 겉으로는 오직 주님만 모신 것 같지만 정작 다른 것에 마음이 사로잡히고 빼앗기신 것은 아닙니까? -오늘 이 본문을 통해 현재 당신의 마음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관한 말씀인 잠언 4:23과 23:26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 저희가 저희의 마음을 바르게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저희 마음 중심에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지시와 감동과 계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결단하며 살아야 합니다. 또 부지런히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며 관리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내 마음을 거룩하게 가꾸는 일에도 결코 나태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고 당부하신 주님의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
|
나를 다 알고 있다고?
“SNS계정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만 건의 데이터는 사람들의 욕망을 그
대로 보여 준다. 구매주기, 자주 검색하는 영화,좋아하는 장소,색깔,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끝도 없이 데이터가 기록된다. ‘당신의 모든 것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숨길 수 없어요. 취향 저격 아시죠? 빅데이터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장은연 저(著) 《너에게 이 문장을 빌려주고 싶어》 (전망, 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물어보았던 수많은 검색들, 그리고 신용 카드 내역은, 우리의 흔적이 되어 세세하게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습니 다. 이러한 빅데이터들은 개인이나 기업 또한 국가가 새로운 사업을 기 획하거나 정책을 수립하는데 결정적으로 사용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모든 것은 수량화할 수 있고, 이는 예측 가능해짐을 의미합니다. 빅데이터는 인간의 모든 행동을 ‘계산 가능한 것’으로 만듭니다. ‘계산 가능’은 ‘예측 가능’으로 변환되고,‘예측 가능’ 은 통제(조작) 가능’으로 변환됩니다. 이렇게 현대의 인간은 운영 시 스템 안에서 예측 가능하며 통제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그렇게 쉽게 숫자화 되고 데이터화 될 수 있는 존 재가 아닙니다. 예측 가능한 부분보다 예측 불가능한 부분이 더욱 많 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계량화할 수 없는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그 사람은 돈이 없다, 건강이 없다,지위가 없다고 하면서, 무 자르듯 뚝 잘라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사람의 존재 100% 중에 10%를 본 것에 불과합니다. 사람의 나머지 90%는 빙산의 밑받침처럼 헤 아릴 수도 잴 수도 없는 심연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니 10%의 초라함 때문에 90%의 가능성을 죽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동행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귀한 존재들입니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시16:3) |
|
거룩한 교회
불신자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거룩일까? 거룩은 불신자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닐콜은 사탄이 전통적인 교회를 은근히 더 좋아하는 이유를 사람들이 세상에서 분리되어 안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새신자가 세상과 어울리지 않게 만든다. 세상으로부터 고립되게 만드는 것이다. 어느 순간 교회가 세상 안에 외딴 섬이 되어 버렸다. 고립된 섬에서는 세상이 교회로 건너올 수도 교회가 세상으로 건너갈 수도 없다.
-김기승의 [왜 교회일까?] 중에서- 우리의 생각과 눈은 세상 밖에 있어야 합니다. 세상밖에서 일어나는 일에 거룩을 빙자하여 관심이 없다면 그것은 균형없는 신앙입니다. 결국 살아가야 할 곳이 세상인데, 나를 세상밖에 두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잃고 사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심의 증거로 오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누리는 오늘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말을 건네지 않는데, 누가 다가와 손을 내밀겠는지 생각하면, 서로의 관계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왕 아달랴 왕하 11:1-8 (0) | 2022.05.02 |
---|---|
찬송가 색소폰 연주 6곡 (0) | 2022.05.01 |
듣고 준행하라 신 4:1-8 (0) | 2022.04.29 |
너는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이라 신 3:23-29 (0) | 2022.04.28 |
예후가 죽다 왕하 10:30-36 (0) | 202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