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시작됐다"…러시아 돈줄부터 틀어막은 바이든
중앙일보 입력 2022.02.23 05:27 업데이트 2022.02.23 06:57
권혜림 기자 구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판단하고 러시아를 향한 첫 제재를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큰 부분을 잘라내겠다고 했다면서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 조처를 훨씬 더 뛰어넘는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를 비롯해 2곳의 러시아 은행을 서방으로부터 전면 차단하는 등 서방에서의 자금 조달을 제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 지도층과 그 가족에 대한 제재와 러시아의 국가 채무에 대해서도 포괄적 제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발트해 연안 국가로 추가적인 군대와 장비의 이동을 승인했다면서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의 영토를 속속들이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를 햫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할 시간이 아직 있다”면서 “미국과 동맹들은 외교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鶴山 ;
대한민국 국민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코, 남의 나라 일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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