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죽으매 왕상 22:37-53
02월 09일 (수)
왕이 죽으매 왕상 22:37-53
37.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
38.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39.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건축한 상아궁과 그가 건축한 모든 성읍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0. 아합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41.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니 42. 여호사밧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45.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7.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고 섭정 왕이 있었더라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50.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5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52.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37절).
여호와께로부터 계시를 받고 예언한 자는 400명의 선지자(6절)들이 아니라 미가야 선지자 단 한 사람이었음이 확인되는 대목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20:42에서 <아합의 목숨으로 벤하닷의 목숨을 대신하리라>고 하신 예언의 성취이기도 합니다.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43절). 열왕기서는 오직 여호사밧이 올바른 신앙을 가졌다는 사실 만을 지적하며 강조할 뿐입니다. 산당을 남겨둔 일 등 분명 부정적인 요소들이 없지 않았음에도 그런 점보다는 오히려 열왕기서 기자의 독특한 사관, 즉 열왕들의 행적을 오직 <여호와 앞에서>라는 잣대로 평가한 부분들만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여호사밧이 열왕들의 역사에서 이렇게 선한 왕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그러했듯 그 역시도 그 실수와 과오에서 돌이킬 줄 알았다는 데 있습니다. 실수 없는 완벽한 삶이란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문제는 누구나 자신의 그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그 길만을 계속 고집할 때 발생합니다. 이 열왕기서도 인간적 실수와 약점을 부단히 돌이킨 왕들과 또 그렇지 못했던 왕들의 기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51절). 그런데 이 아하시야에 대한 본문의 평가가 좀 특이합니다. 보통 악한 왕에 대한 평가에 꼭 등장하는 <여로보암의 길>과 <그 아비의 길> 외에도 여기에는 또 하나 <그의 어머니의 길>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역사는 여로보암의 금송아지로 말미암아 우상숭배의 불건전한 토양이 마련되었고, 거기에 다시 아합과 이세벨의 우상숭배가 도입되어 마침내는 우상숭배가 만연하므로 이스라엘의 패망을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은 어떤 강력한 오부 영향에 저항할 수도 있고 또 그걸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것은 부정적인 것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것도 있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그 선택의 책임은 각 개인의 몫일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어느 영향에 자신을 던질 것인가는 끝까지 스스로가 책임져야만 할 몫이라는 것입니다. -역대하 17:7-9를 참고하여 여호사밧의 신앙적 업적을 적어보십시오.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북이스라엘을 약 2년간 통치한 까닭을 적어보십시오(왕하 1:5-8). -솔로몬 시대 상아와 원숭이, 공작 등을 수입한 곳이기도 했던(왕상 9:28) 48절의 <오빌>이란 어느 나라를 가리킬까요? 주님, 아합이 미가야의 예언대로 결국 죽은 채 사마리아에 돌아왔습니다. 거짓말하는 영에 사로잡힌 400명의 선지자들과는 달리 미가야는 흉한 예언을 하다 뺨까지 맞았지만 그래도 그의 예언이 옳고 진실했습니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38절)고 한 말씀의 신실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옛 이스라엘의 역사가 주는 의미를 깊이 깨닫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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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아저씨가 선언한 진리
“‘목욕탕 주인 법칙’이라는 것을 우스갯소리로 말해 준 적이 있다.
이 법칙은 전국의 목욕탕 주인들이 모여서 내린 결론인데 “누구에 게나 ‘때’가 있다”는 것이다.” 고도원 저(著) 《잠깐 멈춤》 (해냄, 4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목욕탕 주인 아저씨가 모든 사람에게는 때가 있다고 하는 것은 두 가지 의미에서 옳습니다. 첫째, 모든 사람에게는 때(죄)가 있습니다. 그러니 의인인 체하지 말고 늘 겸손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은혜 받을 때(기회), 회복할 때, 승리할 때를 주십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말고 늘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전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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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장 21절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Woe to those who are wise in their own eyes and clever in their own sight. Isaiah 5:21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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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이 그들과 함께 하실 때,
벳새다 벌판에 여자와 아이는 제외하고
남자 장정만 세어도 오천명이 넘는 거대한 군중이 모였다. 그러나 그들이 얼마나 가난한 빈민들이었던지 저녁이 되어 그들 중 먹을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았을 때, 어린아이 한 명이 떡 다섯 조각과 물고기 두 토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일할 정도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을 때, 음식이랄 것도 없는 그 떡 다섯 조각과 물고기 두 토막으로 모든 군중들이 먹고도 남은 것을 열두 바구니나 거두는 오병이어의 대역사가 바로 그곳에서 일어났다 생각해 보라 무엇이 이 황량한 벌판 벳새다를 영광의 들로 화하게 하였는 지를. -작자 미상의 글 ‘대역사 오병이어의 의미’에서-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여러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애굽 땅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하던 고센 지역에만은 그 어떤 재앙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애굽 전역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흑암이 사흘이나 계속되었을 때에도 고센지역은 광명으로 충만했음을 출애굽기 10장 23절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고센땅에는 귀공자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애굽에서 가장 비천한 노예들의 집단 거주지였습니다. 불결하고 비위생적이고 악취가 진동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보잘것없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과 함께 하실 때, 고센은 에집트의 모든 곳으로부터 구별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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