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스 1:5-11
11월 26일 (금)
귀환 스 1:5-11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6. 그 사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더라 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8. 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그 그릇들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 9. 그 수는 금 접시가 서른 개요 은 접시가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개요 10. 금 대접이 서른 개요 그보다 못한 은 대접이 사백열 개요 그밖의 그릇이 천 개이니 11. 금, 은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 29:10).
실제 하나님은 이 약속의 말씀대로 70년이 지나자 메대와 바사의 왕 고레스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귀환하게 하셨습니다. 고향 땅인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벽과 성전을 재건하게 하신 것입니다. 한 역사가는 <역사는 똑같은 원리에 의해 하나의 문명이 부흥하고 역시 똑같은 원리에 의해 하나의 문명이 몰락하는 반복의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역사를 통해 뭔가를 배울 때는 나라가 흥왕하지만 역사를 통해 지난날의 실수를 잊어버리거나 아무런 깨달음도 얻지 못하면 그 나라는 곧 위기에 처하거나 무너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이스라엘의 역사도 마찬가집니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역사를 통해 꼭 배우고 절대 망각해서는 안 되는 교훈이란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언제나 그분께만 복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 원칙과 엄연한 사실을 잘 기억하고 지킬 때 그들은 부흥했고, 그 역사적 교훈을 저버리고 하나님께 불순종할 때는 어김없이 나라에 위기가 닥치며 환난이 그들을 덮쳤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경우는 하나님이 왜 그들을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 하사 70년간의 긴 세월 동안 고통을 겪게 하셨을까요? 요약하면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하며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겔 36:16). 그러나 이제 때가 되어 메대와 바사의 왕 고레스를 통해 그들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하나님의 성전까지도 재건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어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7절).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당했던 모든 성물, 성전 기물들까지도 다 되찾게 해주셨습니다. 그것도 이방의 왕 고레스를 통해 그 모든 일들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와 세계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필요하시면 무엇이든 다 이루시고, 누구든 다 동원하사 당신의 뜻을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또 하나님이 <감동시키시면>(1절) 이 세상 그 어떤 왕도 결코 하나님의 분부에 거역하지 못합니다. 부디 이 에스라서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인 역사를 움직이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에 관해 좀 더 깊이 좀 더 뜨겁게 체험하시는 은혜가 있으시길 빕니다. -고레스 왕에 관해 말씀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심을 이스라엘의 역사를 예로 설명해 보십시오. -성령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감동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 주님, 저희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과 성취에 대해 깨닫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정한 역사의 주인되심과 성령을 통한 감동에도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바칩니다. 하나님이 <그 마음을 감동시키사 바사 왕 고레스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해방령뿐 아니라 성전 기물까지 다 되돌려 주며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라고 명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감동과 유다 백성의 귀환을 보며 오늘 저희들도 다시 한 번 큰 깨달음을 얻게 해주시옵소서. |
|
노력 너머의 그 무엇
“교사는 학생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또 CEO는 부하직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성공적인 무엇인가를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만이 해답이 다.’ 그런데 이런 말을 힘주어 하면서도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과는 ‘인생을 살아보니 결국 운칠기삼이더군’ 하며 쓴웃음을 짓는다.” 김경일 저(著)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진성북스, 19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은, 성공에는 운이 70% 재능이 30% 이라는 것입니 다. ‘운칠기삼’은 쉬지 않고 꾸준히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과 뜻이 반대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나이들며 인생의 경륜이 쌓여 갈수록, 세상일은 노 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산악인들이 믿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에베레스트가 미소를 띄우며 허 락하지 않으면 제 아무리 뛰어난 산악 전문가도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공규택의 《경기장을 뛰쳐나온 인문학》(149쪽)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출신의 행동경제학자 대 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개인의 능력과 성공의 상관관계는 3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70%는 운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중략). 동양의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을 현대 경제학으로 재해석한 듯해 흥미롭다.” ‘운(運)’이란 말은 비신앙적 표현입니다. 정확한 말은 ‘하나님의 도 움’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세우는 것도 세운 것을 지키는 것도 허사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
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
|
요한복음 7장 38절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Whoever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has said, streams of living water will flow from within him |
|
고난의 풀무에서 연단하시는 하나님
나는 언제나 연단은 젓갈의 숙성과 같다고 그렇게 생각한다.
젓갈은 처음에 냄새가 나서 비린내 때문에 모든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한다. 그러나 그것이 잘 숙성이 되면 단 맛을 내는 것처럼, 연단을 통하여 사람의 사람됨도 이루어진다. 숙성되지 못한 사람은 비린내 나는 사람과 같다. 그런 사람은 어디에서나 배척을 당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적당히 고난으로 연단 된 사람들은 모든 사람에게 단 맛을 내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잘 숙성된 젓갈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감치는 맛을 내듯이 고난으로 연단된 사람은 모든 일에서 단 맛을 내게 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고난의 연단을 통하여 위대한 역사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한다. -김이봉 목사의 ‘고난의 연단’에서- 이사야는 그리스도를 묘사할 때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하여 하는 말이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질고를 아는 사람이었기에 그가 우리의 구세주가 될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을 고난 후에 쓰십니다. 고난이 숨은 뜻을 알고 믿으십시오. 고난의 풀무에서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온 사람들 스 2:1-35 (0) | 2021.11.27 |
---|---|
찬송가 색소폰 연주 (0) | 2021.11.26 |
여호와께서 도우신다 스 1:1-4 (0) | 2021.11.25 |
오호라 내 형제여 왕상 13:23-34 (0) | 2021.11.24 |
상수리나무 아래 앉다 왕상 13:11-22 (0) | 2021.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