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와 의지 에 1:1-8
09월 16일 (목)
섭리와 의지 에 1:1-8 1.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2. 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3. 왕위에 있은 지 제삼년에 그의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 바사와 메대의 장수와 각 지방의 귀족과 지방관들이 다 왕 앞에 있는지라 4. 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 5. 이 날이 지나매 왕이 또 도성 수산에 있는 귀천간의 백성을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칠 일 동안 잔치를 베풀새 6. 백색, 녹색, 청색 휘장을 자색 가는 베 줄로 대리석 기둥 은고리에 매고 금과 은으로 만든 걸상을 화반석, 백석, 운모석, 흑석을 깐 땅에 진설하고 7. 금 잔으로 마시게 하니 잔의 모양이 각기 다르고 왕이 풍부하였으므로 어주가 한이 없으며 8. 마시는 것도 법도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 이는 왕이 모든 궁내 관리에게 명령하여 각 사람이 마음대로 하게 함이더라 에스더서 하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역시 <죽으면 죽으리이다>(4:16)는 에스더의 비장한 다짐일 것입니다. 구약의 마지막 역사서이면서도 하나님이란 말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배타적 민족주의와 증오, 복수 같은 사상만 강한 책이라하여 정경화 과정에서도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에스더서는 여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붙인 책입니다. <에스더>란 이름은 이 책에서 약 55회 정도 언급되는데 이는 페르시아식 이름으로 <별>이라는 뜻이며, 히브리식 이름은 <하닷사>로 이는 꽃의 명칭입니다. 에스더서의 대주제는 섭리와 의지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의지라는 두 큰 기둥이 무명의 순진한 처녀 에스더를 통해 어떻게 드러나고 또 위기에 처한 유다 백성들을 어떻게 구원했는지에 대한 극적이고도 생생한 기록입니다. 에스더서는 바사(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 때(486-465 BC)의 일입니다. 이때는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722년)에 의해 멸망하고 남쪽 유다 역시 바벨론(586년)에 의해 패망한 지 거의 100-200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나라 없이 남의 속국이 되고 디아스포라가 되어 이미 몇 세대를 지낸 잊혀진 유대인들이 바사 왕국에서 겪었던 일종의 대반전 드라마입니다. 비록 여기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가 존재하고 바벨론, 앗수르, 바사 등 온갖 힘 있는 나라들의 득세와 잔인한 횡포에도 역사는 여전히 하나님의 섭리 하에 있음을 분명하게 계시하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에스더서로부터 2500년이나 지난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역사 주관의 기본 원리입니다. 이 에스더서 속에서 모진 역사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택하신 백성들을 지키시며 이끄시는 하나님의 세밀하신 섭리를 보다 깊이 깨닫게 되길 빕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에 대해 당신이 아는 바를 적어 보십시오. -에스더서에 하나님의 칭호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바사의 아하수에로 왕에 대해 아는 바를 적어 보십시오. 주님, 이 에스더서를 통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자 합니다. 그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고 결단했던 에스더의 충정을 배우게 하사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나태하지 않도록 깨우쳐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주권은 여전히 절실하며 저희들의 비상한 다짐과 결단 또한 꼭 필요합니다. 성령으로 격려하사 이 에스더서를 통해 보다 많은 것들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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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성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1만 시간을 투 자하면 그 일에 전문가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성실하고 꾸준하게 기본 기를 쌓으면, 꿈은 성큼 가까워집니다.” 고도원 저(著) 《위대한 시작》 (꿈꾸는 책방, 79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1만 시간이 법칙’을 다른 말로 하면 ‘1만 시간의 성실’입니다. 시73편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양의 우리’에서 택하셨다는 구 절이 나옵니다.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시78:70)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는 삶의 현장에서 그를 택하셨다는 의미입니 다. 다윗은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 생명 걸고 지켰습니다.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양들을 건져냈습니다. 목숨 걸었다는 말입니다. 사자나 곰이 다가오면 도망치면서 “아버지, 불가항력이었어요. 나머지 양들이라도 잘 지키는 것이 최선이었어요” 라고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 어이 가서 사자와 곰의 입에서 양을 구출해 왔습니다. 여기서 더 감동 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상속 원리를 보면, 양을 잘 지켜봐야 다윗은 자기에게 별 유익이 없습니다. 장남에게 반이 가고, 그 다음 형 들에게 돌아갑니다. 막내인 다윗에겐 돌아올 것도 없습니다. 즉 양을 지켜봐야 “남 좋은 일” 시키는 것입니다. 그래도 다윗은 아버지가 맡 겨준 일에 성실하게 충성을 다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러한 성실과 충 성을 보시고 이스라엘 전체의 목자로 맡기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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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장 27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장 27절) Now you are the body of Christ, and each one of you is a part of it. (1 Corinthians 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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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과 시련이 보다 원숙한 삶을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사 45:7). 왜 하나님은 어두움을 창조하시고 환난을 이 땅에 창조하여 보내신 것인가 그 이유는 환난과 시련이 보다 원숙한 삶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별들이 더욱 아름답고 우렁차게 보여지듯이, 시련과 역경 속에서라야 찬란한 하나님과의 교통이 열려지게 되는 것이다. 시련과 고통이 쓴 것만은 사실이지만 이것을 통하여 과거에 넘나들지 못한 영적인 신앙세계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길자연 목사의 ‘고난이 주는 유익’에서- 고난은 저주만이 아닙니다. 고난은 축복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축복의 선물이 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고난을 기피하고 싫어합니다 이유는 고난이 주는 유익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고난에 대해서 진심으로 모릅니다. 돈을 벌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줄 압니다. 명예와 권력과 지식을 얻으면 성공하는 줄 압니다. 그러나 말씀은 일반적인 우리의 생각을 뒤엎습니다. 고난을 통해 얻는 유익은 체험을 통하여 깊이 깨닫게 되는 그 어느 것 보다도 값진 경험이기에 결국은 은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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