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아달과 요압 왕상 2:26-35
08월 23일 (월)
아비아달과 요압 왕상 2:26-35 26.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이로되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아버지가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27.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28.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29. 어떤 사람이 솔로몬 왕에게 아뢰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이르되 너는 가서 그를 치라 30.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그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그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아뢰어 이르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31. 왕이 이르되 그의 말과 같이 하여 그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32.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그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33. 그들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지라도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3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그를 쳐죽이매 그가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35.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요압을 대신하여 군사령관으로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이로되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아버지가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26절). 그렇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은 아도니야의 반역에 가담한 자로 처단 받아 마땅한 자나 다윗 왕 시대의 공로가 참작되었습니다. 오벧에돔의 집으로부터 여호와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대상 15:11-15)와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당해 피난했을 때(삼하 15:24-29) 언약궤를 책임짐으로써 다윗 왕을 도왔습니다. 솔로몬이 지금 그런 점을 참작, 처형하지 않고 고향 아나돗으로의 낙향을 명령한 것입니다. 다음은 요압입니다.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를 보내며 이르되 너는 가서 그를 치라>(28-29절). 아마도 아도니야의 전례를 보고 요압도 장막에 들어가 제단의 뿔을 잡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야다의 아들 브니야가 곧 올라가서 그를 쳐죽이매 그가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왕이 이에 브니야를 요압을 대신하여 군사령관으로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34-35절). 이로써 솔로몬은 부친의 유언을 받들어 요압을 처형함으로써 무고한 피를 흘리게 했던 그의 죗값을 확실히 물었습니다. 요압은 전에 개인적인 복수심과 질투심으로 아브넬과 아마사 두 사람을 살해해 다윗의 진노를 산바있었습니다. <그들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지라도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33절). -옛 이스라엘 지도에서 베냐민 지파에 속한 고을로 제사장의 성읍인(수 21:18, 대상 6:60) <아나돗>(26절)을 찾아보십시오. -본문이 아비아달의 파면과 <엘리의 집>(27절)의 파멸을 서로 연관 지은 이유를 설명해보십시오(삼상 3:14). -요압의 처형에 대한 판결문인 32절 말씀을 읽고 당시 솔로몬의 처사가 위법이 아니었던 이유를 말씀해보십시오. 주님,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경거망동하며 기름 부음을 받은 자마저도 배신하고 반역했던 자들이 마침내 처형되고 추방됐습니다. 요압은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의 뿔을 잡았으나 죽었습니다. 제단의 뿔이 누구에게나 도피처가 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도,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도 배신하는 일이 없도록 늘 성령으로 단속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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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듯 있어야 하는 존재 “페이지 터너는 연주자 옆에서 연주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 3의 손이다(중략). 숨어 있어야 하지만 필요한 존재, 그것이 페이지 터너의 운명이다. 페이지 터너는 다른 사람을 빛나게 할 수는 있지만 자신은 절대 빛나면 안 되는 존재이다.” 김호경 저(著) 《씬과 함께》 (CBS 북스, 7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피아노 독주회 할 때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뿐만이 아니라, 피아니스 트 옆에 앉아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페이지 터너’라고 부릅니다. 구 소련 출신의 전설적인 미국의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는 “악보를 넘기는 사람이 연주 전체를 망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믿는 페이지 터너가 없으면 연주를 하지 못하는 피아니스트도 있다고 합니다. 페이지 터너는 화려한 옷을 입어서는 안 되고,악보를 넘길 때 연주자를 건드리거나 가리면 안 됩니다.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악보를 넘겨 주어 야 하며, 두 장을 넘겨서도 안 되고 정확히 한 장을 넘겨 주어야 합니 다. 악보를 넘길 때 소리를 내서도 안 됩니다. 이렇듯 페이지 터너는 있으나 없는 듯한 존재입니다. 또한 성공적으로 연주가 끝났을 때 연주 자는 우레와 같은 환호를 받지만 페이지 터너는 박수를 받지 못합니다. 없는 듯한 존재, 그러나 꼭 있어야 하는 존재. 이 세상은 그런 존재가 신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에 아름다운 것 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 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 하고” (마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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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편 7절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편 39편 7절) But now, Lord, what do I look for? My hope is in you. (Psalms 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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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조력자 복음서 기자는 한 명이 아니라 네 명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그분의 사역을 이어 갈 여러 사람을 친히 정하셨습니다. 제 영혼을 하나님의 보편적 교회의 교통가 성찬의 빵이 상징하는 당신의 아들의 몸에 맡깁니다. 그분의 죽음의 모든 공로를 통해 이 세상에서 저를 회복시키시고 내세에 안식하게 하소서. -필립 얀시의 [한 밤을 걷는 기도] 중에서- 때로는 인생이 혼자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력자, 격려자를 통하여 함께 일하십니다. 지금도 세상은 혼자 잘하는 것에 박수를 보내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색깔과 성질인데, 하나로 어우러져 만들어낼 때 박수를 보냅니다. 늘 인생의 조력자가 있거든 소중하게 여기고, 나 역시 누군가의 조력자로 사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는 원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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