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잠언 23:19~26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

鶴山 徐 仁 2021. 6. 18. 11:12

잠언 23:19~26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

 

 

06월 18일 (금)

   
잠언 23:19~26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20.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21.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잠언서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삶을 사는 능력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31장으로 되어있어 매일매일 한 장씩 읽을 수 있고, 자녀들에게도 하루에 한 장씩 읽기를 권하면 좋을 것입니다. 세상에 살아가며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이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왜냐면 성령이 내안에 내주하시고, 그 은혜가 내 삶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지혜로운 사람이 곧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정말 지혜로운 사람인가 어리석은 사람인가 한번 여러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두 가지를 잘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향한 태도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하나님 앞에서는 경건성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경건성이 있는 성도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소중히 여깁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어떤 것을 두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여도 아니 됩니다. 
  둘째, 인간을 향한 태도입니다. 사람과의 상호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성실성입니다. 자녀와 부모님의 관계, 부부간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성실성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해서 배우자가 아닌 다른 상대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아내를 향한 남편을 향한 성실성인 것입니다. 이웃의 소유권을 존중하고 이웃을 해하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 등이 이웃에 대한 성실성입니다. 
  이 두 가지는 성도로서 충실해야 합니다.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앞에 경건하게 산다는 명목 하에 예수님 시대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고르반’하면서 하나님 앞에 내가 다 드렸다고 하며, 부모나 형제에 대한 의무와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또 하나는 육신의 부모와 형제나 인간관계에 너무 치우쳐서 하나님 앞에서 성도로서 불충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워야 합니다. 이 둘이 잘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지 한쪽에 치우쳐서는 아니 됩니다. 이 두 가지 하나님을 향한 경건성과 인간을 향한 성실성 묶으면 한마디로 사랑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이것이 없다면 문제입니다. 
  본문 19절에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정로로 인도할지니라” 편법을 쓰지 말고 곁길로 가지 말고 내 마음 굳게 다 잡아서 지혜롭게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20절과 21절은 습관이 아주 나쁘고 게으르고 악한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는 것입니다. 게으르고 지혜가 없고 정직하지 못하고 술과 마약에 중독된 삶을 살아가면 결국은 건강을 해치게 되고 장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2절은 부모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노쇠한 부모님을 구박하거나 불평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25절도 보면 ”제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부모님을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부모 공경입니다.
  성도들은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또는 부모님과 이웃들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살아가십시다. 하나님 앞에서는 경건성, 사람들 앞에서는 성실성을 가지고 살아가면 아름답고 행복한 삶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 나는 지혜로운 사람인지, 어리석은 사람인지 돌아보십시다. 
- 하나님께 경건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성실하지 못함을 회개하며 기도하십시다.
-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살아가기 위해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거룩하신 주님, 믿음의 사람으로 너무 부족하고 지혜롭지 못하게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도와  주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경건의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사람들 모두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최강 꼰대




“사자일까?  하마일까?  악어 일까?  아니다. 개구리다. 개구리가 꼰대 
중의 꼰대,최강 꼰대다.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다. 
꼰대들의 편리한 기억법과 일치한다. 그러나 누구도 개구리를 지구 최강 
꼰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놈은 그래도 겨울 한 철은 꼰대 짓을 안 한
다.  겨울잠이라도 잔다.”


정철 저(著) 「꼰대 김철수」(허밍버드, 18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동물 중의 최강 꼰대는 개구리, 식물 중의 최강 꼰대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식물계의 최강 꼰대는 누구일까?  소나무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다.  철갑을 두른.  부끄러운 줄 모르는”(181쪽)


어른과 꼰대는 다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전형적인 꼰대였습니다.  그들은 늘 스승이 되려 
하고 어른 노릇을 하려 했습니다.  잔치에서는 상석에 앉으려 하였고, 
본은 되지 않으면서 분리 주의, 귀족 주의에 사로잡혀 자신들은 비루한 
백성과는 다르다고 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들은 부끄러워 할 줄도 몰랐
고,  제일 환장하는 것은 겨울 잠도 안 잤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23:27)



   
로마서 1장 6절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서 1장 6절)
Among whom are ye also the called of Jesus Christ (Romans 1:6)
   
부모의 유산이자 자녀를 세워주는 가치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내 루스 그레이엄은 
중국에서 선교사의 딸로 자랐는데 
부모님이 매일 성경을 공부하고 읽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매일 아침 식사를 하러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우리 아버지는 자리에 앉아 성경을 읽고 계셨다.
 의료 선교사이셨던 아버지는 정신없이 바쁘셨던 분인데도
 아침 시간에는 항상 성경과 함께했다.
 또 밤이면 일을 마치신 우리 어머니도 아버지와 똑같이 하셨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의 관심을 그렇게 차지하는 것이라면
나도 한번 탐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나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것은 부모의 유산이자 
자신을 세워준 가치였다고 볼수 있다.
-조영호 목사의 ‘바울과 디모데’에서-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는 간단한 방법은 
부모가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가 축구 중계를 보고,
 재미있는 오락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연속극이나, 영화 DVD를 보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에서 믿고, 
집에서는 안 믿는 사람들처럼 살아갑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십시오.
바쁘게 살면서도 그렇게 경건하게 사는 그 모습 자체가
 자녀에게는 신앙의 본보기이며 교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