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한 광주리 (암 8:1-6)
03월 31일 (수)
여름 과일 한 광주리 (암 8:1-6)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
아모스 선지자가 본 네 번째 환상인 <여름 과일 한 광주리>는 다림줄 환상과 마찬가지로 북이스라엘에 임할 하나님의 최종적인 재앙, 즉 멸망에 대한 경고이자 심판의 임박성을 강조하는 이상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1절). 이것은 내 백성 이스라엘에 끝이 이르렀다는 의미입니다. 끝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케츠>는 여름 과일을 뜻하는 <키츠>와 그 발음이 매우 유사합니다.
이제 하나님은 인내의 한계에 이르셨습니다. 아무리 택하신 백성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자신의 죄를 돌이키지 않으면 결국은 여름 과일처럼 끝장을 내신다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여기서 다시 한 번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십니다. <...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라>(2절)하시며 끔찍한 멸망의 그림을 제시하십니다. 노래가 애곡으로 변하고 곳곳에 시체가 널부러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최후 운명이 마치 곧 상할 여름 과일 한 광주리와 같이 된 이유는 뭘까요?
<가난한 자를 삼키며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고>(4절). <거짓 저울로 속이며>(5절), <힘없고 가난한 자를 신 한 켤레>(6절)로 사고 파는 짓을 하며 사회 정의와 공의를 짓밟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안식일도 월삭도 다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히 형식적이었습니다. 마음으로는 언제 안식일이 지나 다시 밀을 팔고 곡식을 거래할까 하며 돈 벌 궁리만 했다는 것이고 곡식을 팔면서도 저울과 됫박을 속여 부정하게 치부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그 모든 부와 여름 과일 한 광주리와도 같은 당시 이스라엘의 모든 영화가 얼마 가지 못해 허망하게 무너지고 다 썩어 버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의 환상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하찮게 여기는 사람은 반드시 이런 비극에 직면하게 된다는 사실을 광주리 가득 담긴 여름 과일을 보며 우리도 모두 깊이 깨달아야 겠습니다.
-<여름 과일 한 광주리> 환상이 어째서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 된다는 것인지 설명해 보십시오. -아모스 시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신 한 켤레>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여름 과일 한 광주리>와 같았던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심판하겠다고 하셨습니까?
주님, 그렇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잘 익은 과일을 따서 광주리에 가득 담아 두면 금방 상하고 썩습니다. 아모스 시대 이스라엘의 모습과 운명이 바로 그랬습니다. 그들은 불의와 부정으로, 거짓과 기만과 악독으로 늘 하나님의 징계를 자초했는데, 이제 그 최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주님, 옛 이스라엘의 최후에 대환 이런 환상을 보며 이 시대 저희 사회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과연 어떤 그림을 보여주실지 심히 두렵습니다. 공의와 정의가 실종된 이 나라의 운명을 위해 저희들 더욱 기도하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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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용서
“용서는 ‘유죄’인 사람을 위해서 내가 행하는 멋진 일이 아니다. 용서란 내 자신의 마음을 위해서 내가 행하는 멋진 일이다. 나는 나를 고문하는 마음과 나에게 친구 같은 마음 중에서 어떤 것을 원하는가?”
휴 프레이더 저(著) 오현수 역(譯) 《나에게 쓰는 마음의 편지》 (큰나무, 20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용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자기 자신입니다. 용서는 상처를 준 사람들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는 일입니다. 아픈 사람과 사건 대한 감옥과 같은 집착에서 자신을 놓아주는 것입니다. 물론 상대 방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하였을 때 가슴의 응어리가 풀릴 수도 있으나, 자신을 풀어줄 수 있는 건 상대가 아닌,나 자신입니다. 무엇보다도 용서가 필요한 이유는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용서는 과거를 바꿀 수는 지만, 아픔의 기억 때문에 미래가 제한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사랑입니다. 그러나 용서처럼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용서의 왕이신 주님의 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같이 죄된 사람을 용서하시고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십자 가에 죽게 하시고, 다른 좋은 사람도 많은 데, 우리 같은 사람을 하나 님의 일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어거스틴의 표현처럼,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 땅에 사는 유일한 존재라 할지라도, 나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을 것이고,예수님은 기꺼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것입니 다. 자격 없고 죄악이 가득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한 용서가 어디 있겠 습니까. 그 주님의 사랑의 용서가 가슴에 메아리쳐 넘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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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130절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시편 119편 130절>
The unfolding of your words gives light; it gives understanding to the simple. <Psalms 11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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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모두 완전히 내어 던지시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 무슨 문제로 근심하고 염려하시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우리 인간들은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온갖 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하셨다. 우리들의 모든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모두 맡길 때에 그 다음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이 물밀 듯 넘쳐 남을 체험하게 된다 -박한응 목사의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에서-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지, 다 하나님께 맡겨야 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다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날마다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히브리말로 맡긴다는 말의 뜻은 ‘산 위에서 아래로 굴려서 내려보낸다’ 는 것입니다. 모든 근심과 염려와 걱정을 다 하나님께 굴려 버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헬라어로는 맡긴다는 말의 뜻은 ‘내어 던진다’ 는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 모두 완전히 내어 던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들의 모든 무거운 짐을 지고도 남는 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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