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여호와의 영 (삼상 16:8-14)

鶴山 徐 仁 2020. 10. 6. 15:16

여호와의 영 (삼상 16:8-14)

 

10월 06일 (화)

   

여호와의 영 (삼상 16:8-14)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11절).

다윗은 이새의 여덟 아들 중 막내였고, 당시는 홀로 들에서 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12절).

그의 얼굴이 아름다웠다는 것은 단지 외적 아름다움만을 뜻하지 않고 그의 내면에서 풍겨나는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25:3, 창 41:5, 신 1:25, 8:6, 삼하 18:27, 행 7:20). 아무튼 이렇게 부친과 형제들 앞에서 사무엘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자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다>(13절)고 합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정치적, 도덕적, 영적 리더가 될 수 있는 역량과 은사를 허락해 주셨다는 뜻입니다.

 

반면 본문 14절은 사울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너무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목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영에 감동되어 더욱 복된 사역과 삶을 살게 되었고, 사울은 계시던 여호와의 영마저 떠나시므로 도리어 악령의 지배를 받으며 극심한 영적 정신적 혼란과 괴로움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다윗과 사울의 대조적인 삶은 곧 성령 충만한 삶과 성령을 소멸한 자의 삶의 대조를 가리킵니다.

성경은 성령을 모독하지 말라(마 12:31)고 합니다.

성령을 거역하지 말라(마 12:32)고 합니다.

성령을 거르스지 말라(행 7:51)고 합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엡 4:30)고 합니다. 다윗처럼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고 합니다.

 

-<다윗은 성령> <사울은 악령>이라는 본문의 이 영적 구도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에베소서 4:3 말씀을 옮겨 보십시오.

-어떤 행위가 성령을 소멸하는 삶에 해당될까요?

 

주님, 다윗은 사무엘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순간부터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어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되었고, 사울은 그와 대조적으로 여호와의 영이 떠나시므로 악령의 지배를 받으며 번뇌했다고 했습니다. 성령 충만과 성령 소멸의 가장 확실한 사례를 다윗과 사울에게서 보며 이 시대 저희도 사울처럼 성령을 훼방하거나 소멸하여 불행해지지 않도록 늘 교통하고 교감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해주시옵소서.

언제나 성령의 역사에 민감하게 응답하고 순종하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약자들의 전쟁 법

 

“약점을 가진 사람이 약자가 아니다. 약점을 주어진 숙명으로 받아들

이는 사람이 약자다. 약점에 주저앉아 굴복하는 사람이 약자다.

반대로 약점과 정면 승부해 약점의 한계를 이겨내는 사람이 강자다.

약점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약점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자

세가 강자와 약자를 가른다.”

 

박정훈 저(著) 《약자들의 전쟁법》(어크로스, 31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30년 넘게 기업과 경영자를 취재해온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약점을 숙명

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약점에 굴복하는 사람이 진짜 약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약점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악조건을 극복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모든 영역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긴 사례가 수없이 많

습니다. 성경에도 이런 사례가 나오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다윗이 골

리앗을 물리친 것입니다.

역사학자 로버트 토렌웬드는 “다윗과 맞선 골리앗이 가진 승산은 칼로

무장한 청동기 시대의 전사가 45구경 자동 권총을 가진 적과 맞섰을

때와 마찬가지이다.” 라고 했습니다. 도저히 상대가 안 되는 덩치 큰

골리앗 앞에 다윗은 갑옷도 안 입고 물맷돌을 들면서 날랜 기동성으로

이겼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강자를 이기는 전략이 있었던 겁니다.

옳은 분석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가 아니

라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은 잘 압니다. 다윗의 전략만이 아니라 ‘하나

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약점이 많은 성도들의 필승 전략이 있습니

다. 우리의 약함을 주님께 그대로 아뢰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기도 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살아갑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

시니라.” (막9:29)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NIV)

   

공경할 ‘경’, 두려워할 ‘외’

‘경외’란 공경할 ‘경’, 두려워할 ‘외’자로서

크게 공경하며 두려워할 때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복이 임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지만 초신자는

하나님이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모른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고 성장하듯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믿음에 이른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누구든지 처음에는 예수님을 모르기에

감히 하나님을 비방하고 불평과 불만을 하면서 산다.

만일 창조주 하나님을 일찍 알았다면 어찌 이런 일이---

이러한 우리들을 십자가의 권세로 구원해 주시고

피로 구원하셔서 귀중한 직분을 맡기셨으니 .

모든 환경과 재능을 거름으로, 생명 바친 충성을 해야 한다.

그것이 경외이다.

-이현채 목사의 ‘여호와를 경외함이 마무리다’에서-

 

죄악에서 돌이킬 때는 두려움이란 경외가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강력한 스승입니다.

이전에는 몰라서 영광스런 주님을 비방했지만

이제는 두렵고 떨림으로 받은 은혜를 간직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회만 있으면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 하는

천하고 무능한 자들이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귀한 자들로 삼고

천하도 흠모할 직분들을 주셨습니다.

이런 은혜만 생각해도

충성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세상에 팔려서 하나님을 섭섭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경외와 충성으로

그 왕국을 받들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분의.

 

 

 

 

3. 여호와 때문에 즐거움이 마무리다(11).

 

본문 12절에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보기 있도다.”하셨다. 세상의 모든 문화권을 누리지 못하여 굶주리며 무능할지라도 예수님의 왕국에서 오는 기쁨이 있어야 한다. 약속의 하나님!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대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통해 오는 기쁨이 넘쳐야한다. 집이나 배경이나 돈이나 권세에서가 아닌 예수님께로부터 오는 즐거움이 최상이다. 알고 보면 우리가 받은 달란트가 엄청나다. 힘써 충성하여 이익을 남겨서 예수님께 바친다면 충성된 종이라는 마무리가 되겠지만 그렇지 못했을지라도 희노애락이 예수님께 있음을 알고 이를 즐긴다면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이다.

 

 

 

결론: 연말 교훈의 마무리는 예수님 안에서 경외하며 섬기고 어떤 일이라도 예수님 중심으로 살고 예수님 때문에 기쁨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