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9-07 13:03수정 2020-09-07 13:07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100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불러올 경제적 효과가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과 함께 BTS가 지난 1일(한국시간)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BTS의 신곡으로 인한 직접적 매출 규모는 2457억 원, 이와 관련된 화장품·식료품·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3717억 원으로 추산됐다. 수익에 대한 산업 연관 효과를 보면 생산 유발효과는 1조 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80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고용 유발효과도 7928명에 이른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근까지 해외 이동이 제한되고 현장 콘서트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효과 부문을 제외한 결과였다. 직접적 매출 규모를 산정하는 과정에서도 현장 콘서트가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순회공연 매출액을 제외하고 온라인 콘서트 매출액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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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문광연은 향후 이 같은 부분이 포함되고 국가 이미지·브랜드 등의 상향에 따른 상승효과 등을 추가 고려하면 경제적 파급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번 분석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가 경제적으로도 그 파급 효과가 막대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했는데 그들이 이룬 성과는 이 숫자를 훨씬 넘어섰다”며 “그들의 음악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일종의 치유제가 되었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긍심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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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 ;
우리 사회에서 기생(寄生)하고 있는 이기심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구태의연한 직업 정치꾼들에 비한다면, 이들 '방탄소년단'이 진짜 진정한 애국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에선, 젊은이들이 세계 무대에 나가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데, 또, 한쪽에선, 나라 망신만 시키고 있으면서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인면수심(人面獸心)의 패거리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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