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9일 (화)
이 비밀이 크도다 (엡 5:22-33)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 세상에서 소중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기도하는 사람이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천국복음을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공동체는 국가, 학교, 병원, 그 어떤 복지단체도 아니며, 가정과 교회입니다. 사단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힘들고 넘어지게 하며, 가정과 교회를 공격합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까지 무너지기 때문에 사단의 공격 대상 1호가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잘 지켜나갈 때 행복의 요람과 발전소가 되어 집니다. 이 중요한 가정과 교회의 중심은 말씀이며, 주인은 하나님이시기에 내 뜻과 생각은 내려놓고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주님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32절에서 ‘이 비밀이 크도다’고 했는데, 그 비밀은 가정 안에 남편과 아내가 구별되어 각자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함으로 질서가 지켜짐으로 가정의 행복이 주어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유교 사상과 성경 말씀은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은 남녀가 차별 없이 평등하지만, 남편과 아내가 구별되고 가정에서도 질서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 말은 남자가 여자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차별하고 복종하라는 말이 아니라, 질서적 차원에서 아내는 남편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존중해 주라는 의미입니다(22-24). ‘남편을 무시하고 막 대하는 아내는 하녀가 되지만, 남편을 존중하고 높여주는 아내는 왕비가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현숙한 기독여성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25절에서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교회가 존재하듯이 남편은 아내를 위해 생명을 내어 주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결국 복종과 사랑은 같은 말이며, 남편과 아내는 서로 사랑하고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에 행복한 가정이 세워지고 되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이익단체가 아니고, 사교클럽도 아닙니다. 누구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돌보고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이기 때문에 성도끼리 자기를 사랑하는 것 같이 서로를 돌보고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가정과 교회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우리들도 서로 순종하고 책임을 감당할 때 거룩하고 흠이 없는 건강하고 영광스러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 행복한 가정으로 세워지기 위해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남편과 아내로써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가정과 교회에서 실천하기로 결단합시다.
참 좋으신 하나님, 행복한 가정생활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주님의 기쁨이 되기 원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각자의 책임과 위치를 지킴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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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 조사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같은 기술적인 분야에 서도 기술적 지식이 경제적 성공에 기여하는 바는 15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 85퍼센트는 인간관계의 기술, 즉 성격과 통솔력에 달려 있다.”
데일 카네기 저(著) 강성복 정택진 공역(共譯)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베르, 15-1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1937년 저술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and Influence People)》은 ‘관계의 기술’에 대한 최고의 책 중의 하나로, 31개 언어로 번역되어 5,000만 부 이상 판매된 고전입니다. ‘처세술의 혁명’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관계론으로 철학적 의미도 깊습니다. 물론 실용성만 추구하는 철학이라며 비판도 받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한 사람의 성공은 15퍼센트의 전문적 기술과 85퍼센트의 인간관계가 좌우한다”고 했습니다. ‘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큰 틀이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은 1계명부터 4계명까지 하나님에 대한 사항이고, 5계명에서 10계명까지가 이웃에 대한 사항입니다. 예수님은 십계명을 이렇게 요약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막12:30,31) 한 마디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핵심이라는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인 ‘주기도문’에도 보면, 초반부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뒷 부분이 이웃에 대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모양을 보아도 수직 관계와 수평 관계가 나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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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For I will give you words and wisdom that none of your adversaries will be able to resist or contradict.(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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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겉모양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저도 어떤 교회가 좋은 장소에 세워져서 많은 숫자가 모인다는 소문을 들으면 괜히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규모에 위축되지 않고 굳세게 하라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전의 겉모양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없으면 겉모습을 비교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는 믿음이 있으면 스스로 굳세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겉모습에 위축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함으로 굳세게 세워가는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조영식 목사의 ‘무엇을 사모하는가’에서-
우리가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위축되어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몰라서 흔들린 적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잡지 않으면 사람들 눈치 보다가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말보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방향을 잡을 때 믿음을 굳세게 세울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세상의 비난에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럴수록 교회들이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굳세게 세워 가십시오.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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