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가정, 고통과 희망의 변주곡(잠언 15장 16-24절)

鶴山 徐 仁 2019. 10. 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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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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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가정, 고통과 희망의 변주곡(잠언 15장 16-24절)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본문 해석

가정에 대한 한 설문에 의하면, “당신은 누구와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55.8%가 가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설문에서 “누구와 있을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습니까?”라는 질문에 40.8%가 배우자, 20%가 자녀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가 가정을 떠올리면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는 마음도 들지만, 동시에 아픈 마음과 서운한 마음이 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은 사랑이라는 한 주제를 이야기하지만, 때로는 따뜻함의 연주로, 때로는 아픔의 연주로 바뀌는 변주곡과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족과 있으면 행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통과 아픔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합니다.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을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성경은 가정 안에서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사느냐?”에 초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좋은 것을 먹고 잘살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면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구해야 하는 기도는 “좋은 것을 주십시오.”가 아니라 “내가 좋은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사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묻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떻게 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자녀로 그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거룩한 자녀답게”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가정 안에서 “거룩한 자녀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요구하면서 주려고 하지만, 우리는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말하기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자녀들은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배우게 됩니다.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가족을 돌보지 않는 모습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신앙이 아닙니다. 

 “거룩한 자녀답게”사는 가정은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는 가정입니다. 가정의 주도권의 가족 구성원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있어야 하나님이 그 가운데 진정한 평화를 이루십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 가정 안에서 서로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답게”행하는 일들이 시작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대하기 위해서 고쳐야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결단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가족에게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고치지 못하는

어리석은 제 자신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신앙의 시작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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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돈
인문학 나눔

넌,안 그러니?난,시보다 돈이 좋다난,

시보다 시에 묻은 돈이 좋다시인 이승욱의 시 「그리고 또 넌, 안 그러니?」 입니다.

시인은 노골적으로 난,시보다 돈이 좋다고 합니다.  

난,시보다 시에묻은 돈이 좋다고 합니다.시인과 돈은 연상이 잘 안됩니다.  

시인과 돈이 연결될 때 왠지 ‘타락’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독자들은 시인이 돈에 초연하고 고고하기를기대합니다.  

시인 자신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대다수 시인들은 돈 얘기를 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시인이라고 해서 이슬을 먹고 사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고, 부어야 할 세금과 보험과적금이 있습니다.  

상금을 많이 주는 문학상, 베스트셀러 시집에 초연한듯한 시인도 속으로는 

“나도 그런 상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다분할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집이 잘 팔려 출판사가살아 남아야 

시집도 계속 출간할 수가 있습니다.  

고매한 척하지 않으면서 현실을 절절히 말하는 시인의 용기가 대단합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을 품고사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7)

그림 큐티더 보기
요엘 2장 13절
고린도전서 15:10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Rend your heart and not your garments. Return to the LORD your God, for he is gracious and compassionate,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love, and he relents from sending calamity. 

도서 큐티더 보기
위대한 예언자의 신앙과 그 열정으로

한국교회의 엘리트들은 언제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창조적 소수(minority)로서 민족의 양심 세력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이런 자랑스러웠던 교단의 살아있는 양심이 

차츰 무뎌져 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그 동안 우리는 사회의 정의는 외쳤으나 

스스로의 진실과 양심을 지키는 데는 약했다. 

비판의 야성은 높아졌으나 

주님을 사랑하는 영성은 낮아져만 갔다. 

거리의 투사로서 함성은 높았으나 

골방에서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는 게을렀다. 

우리는 불의한 세력 앞에서 대항하는 데에 강했으나 

자신에 대하여 신앙의 순결을 지키는 데는 약했다. 

한국교회는 끝까지 소수의 창조적 양심 세력으로

 이 역사를 지켜야 할 것이다. 

-이중표 목사의 ‘교회는 부흥되어야 한다’에서- 

 

겉으로는 신앙정통을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온갖 물질의 탐욕으로 회칠한 무덤처럼 썩고 부패한 지도자들은

 정의와 경건을 말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우리의 스승, 선배들은 예언자의 정신으로 

물질주의에 유혹되지 않고

 겸손하게 살았기에 인격적으로 존경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가 이런 신앙 양심을 잃는다면 

앞으로 이 민족은 소망이 없기에

우리 기독인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합니다. 

 이제 우리가 위대한 예언자의 신앙과 

그 열정으로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