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축복하여 보내다(수 22:1-6)

鶴山 徐 仁 2019. 10. 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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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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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축복하여 보내다(수 22:1-6)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본문 해석

이때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한 지 약 7년 쯤 된 때로(14:20), 마지막으로 레위 지파 각 족속들에게 48개 성읍과 목초지를 배분해 주는 일(21장)까지 모두 마친 시점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1-2절).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 전 모세로부터 요단 동편 땅을 이미 기업으로 받은 지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때 모세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하는데 그게 바로 다른 지파들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을 모두 그들의 기업으로 차지하기까지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민 32:16-19, 25-27, 31-32).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맹세한대로 지난 7년간 성실히 그 약속을 지켰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그들의 기업을 분배받아 모두 자신들의 터전으로 삼았으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 이제 그들도 요단 동편 그들의 기업으로 귀환하도록 허락한 것입니다. 

 

언제나 당신의 말씀과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도 늘 자신의 말과 다짐과 약속, 맹세에  성실하고 신실하기를 바라십니다. 만약 우리가 살아가며 실언을 일삼고 자기가 한 말이나 약속에 대해 무책임하면 반드시 책망하시고 벌하십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약속을 지키고, 또 성실하게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에게는 은혜와 축복을 베푸십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축복하여 보냈다>(6절)고 합니다. 어떻게 축복했을까요? 일찍이 하나님이 모세에게 일러주신 대로 축도했을 것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24-26). 

 

결단과 적용

-혹 당신은 하나님 이름으로 다짐하고 약속한 것을 어긴 적이 없습니까?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분배받은 자들이 요단을 도하하여 가나안을 정복하는 싸움에 앞장 선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호수아가 그들을 축복하여 보냈다>(6절)고 하는데, 당신은 살며 진심으로 남을 축복한 적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에서 모세로부터 땅을 배분받을 때 한 약속과 맹세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님을 저희는 잘 압니다. 내가 필요할 때, 급할 때, 많이 아쉬울 때는 다짐도 하고 맹세도 하지만 그게 해결되고 나면 또 태도며 마음이 바뀝니다. 그래서 자주 약속을 어기고, 맹세를 안 지킵니다. 부디 저희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처럼 끝가지 신실하게 하사 큰 복을 받아 귀환하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하나님 사랑은 모진 사랑(Tough Love)
인문학 나눔

“친숙한 이분법 개념 중에 ‘모진 사랑’(Tough Love)이라는 말이있다.

모질게 대하면서도 정겨운 그런 사랑을 말한다. ‘모질다’와 ‘사랑’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두 개념의 양립상태를 조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말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이 간혹모진 것을 거친 것으로 볼 때도 있다.  

거친 것은 사포와 같지만 모진것은 가죽과 같다.  

거친 것은 까칠까칠하고 딱딱하지만 모진 것은 튼튼하고 유연하며 탄력이 있어 

쉽게 찢어지지도 않는다.”다비 체킷, 다비 체키츠 공저(共著) 이무열 역(譯) 

《포지티브 컨플릭트》(세계사, 11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진 사랑’ 에 가깝습니다.

비단 같이 부드럽기만 하지 않고 엄할 때도 많습니다.  

부드럽기만 해서는 영혼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대부분 자식을 사랑할 때 색동 옷을 입혀 애지중지합니다.

야곱이 요셉에게 그러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셉은 죽음의 구덩이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색동 옷을 벗기고 광야로 보냅니다.  

그 곳에서 독수리 훈련을 시킵니다.  새끼를 둥지에서 떨어뜨려 날개 짓을 배우게 하고 

바람 타는 법을 가르쳐서 하늘의 제왕이되게 합니다.

이것이 모진 사랑입니다.  거친 것은 사포와 같지만 모진 것은 가죽 같습니다.  

거친 것은 까칠까칠하고 딱딱하지만,  

모진 것은 튼튼하고 유연하며 탄력이 있어 쉽게 찢어지지도 않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모진 사랑의 조화’ 때문에 우리는 독수리같이 성장합니다.

기독 메시지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신32:11,12)

그림 큐티더 보기
요한복음 3장 21절
고린도전서 15:10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But whoever lives by the truth comes into the light, 

so that it may be seen plainly that what he has done has been done through God.(NIV)

도서 큐티더 보기
공동체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계속해서 기억할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매일의 삶 속에서 드러내도록 도전받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려면 격려와 책망과 서로를 사랑으로 돌아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는 자신들의 정체성에 걸맞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 

규칙적으로 구체적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것은 서로 간에 높은 기대치를 설정한다는 의미이다.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의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 중에서-

 

지체 안에 서로를 향한 기대는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정체성을 잃는 것입니다. 

정체성이 무너졌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는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각자의 지체로서의 일을 감당할 때 가능합니다. 

건강함이란 말이 아니라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