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넷향기] 거울은 먼저 웃지 않습니다 | |
강문호 목사 | |
거울에 얽힌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거울이 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이야기입니다. 남자가 시장에 갔다가 거울을 처음 보았습니다. 자기 모습이 비쳐지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였습니다. 그래서 거울 한 개를 사다가 집에 놓고 몰래 혼자서 보았습니다. 장롱 깊숙이 감추어 두고 가끔 보았습니다. 아내가 이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출타한 후 몰래 숨겨놓은 거울을 꺼내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왠 여자가 거울 속에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물론 자기였습니다. 아내는 그 때부터 말없이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밥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숨겨 놓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점점 몸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시어머니가 사연을 물었습니다. 마지못해 말했습니다. “어머니! 남편이 다른 여자를 숨겨 놓았습니다.”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그럴 리가 있니? 무슨 말인지 차근차근 이야기해 보아라. 어디에 감추어 두었다는 말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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