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크게 하시다(수 4:9-18)

鶴山 徐 仁 2019. 5. 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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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 3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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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크게 하시다(수 4:9-18)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10.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11.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12.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13.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1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1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17.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18.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서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

본문 해석

<그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며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14절).

이는 3:7 말씀의 성취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크게 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가달>은 <명예와 인격을 높이다, 자랑스럽게 하다>는 등의 뜻을 지닌 말입니다(대상 29:12). 아닌 게 아니라 요단강 도하를 통해 여호수아의 지도자적 권위는 더욱 공고해졌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는 날 동안 여호수아를 더욱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자신에게 위임된 그 카리스마와 권위를 세상 지도자들처럼 개인의 영달과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바쳤습니다.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의 권위를 앞세우려할 때 그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반역행위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사람이 크게 되는 것이나 백성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카리스마라는 것이 다 하나님의 손에 달린 축복이요 은사임을 거듭 확인하게 됩니다. 모세의 후계로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가 되긴 했으나 <과연 이스라엘을 어떻게 이끌 수 있을까?>하는 문제는 여호수아에게 있어서도 또 다른 차원의 과제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그를 크게 하셨다는 것은 그가 갑자기 머리가 더 영특해졌다거나 그의 외모에서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권위가 풍겼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도자가 되면서 그의 인생관이 바뀌고 가치관이 크게 변해 어쩌면 억울하게 희생당할지도 모르는 이름 없는 백성들을 지키고 구해내고 인도할 수 있는 특별한 지혜를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일국의 지도자의 리더십이란 백성들로 하여금 모두가 다정하고 따뜻한 가슴을 가지게 하는 일이며 그 안에서 칼마저도 녹이고 새로운 삶의 꿈을 부화시키는 열정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의 노력이나 결단으로는 불가능하고 오직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크게 하셔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 여호수아가 오늘 우리들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이 크게 하신 사람 여호수아에게서 리더십의 진정한 카리스마를 배우십시오.

결단과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두 개의 돌로 요단강 도하 기념비를 세운 곳은 어디입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여호수아를 두려워하게 하셨다고 했는데(14절), 그 두려움은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요?

-사무엘상 2:7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이 높이시고 크게 하셔야 그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가 되고 참된 리더가 됩니다. 하나님이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의 지도자를 두려워하게 하셔야 누구나 그 지도자의 카리스마 앞에서 진정으로 승복합니다. 모세에 이어 여호수아에게도 그렇게 크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셨기에 당시 이스라엘에는 아무런 리더십의 공백 없이 요단강 도하 작전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새삼 깊이 깨닫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이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암호
인문학 나눔

“한계상황 속에서 무제약적으로 행동하면서 

실존은 초월자의 여러 암호들 속에 스스로의 방향을 세우는 일을 경험한다.” 

칼 야스퍼스 저(著) 이진오 최양석 공역(共譯) 《철학I》 (아카넷, 14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독일의 유신론적 실존주의 철학자 야스퍼스는 이 세상은 

초월자의 암호로 가득 차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철학의 과제,  

형이상학적 사유는 초월자의 암호를 해독하는 작업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시말하여 초월자의 암호를 읽어낼 때,  현존재 인간은 신적 존재의

 품에 안길 수 있고, 그때 인간은 가장 큰 내면의 충만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시인 보들레르도 “이 세상 만물은 상형문자이고, 

시인은 번역자이며 암호 해독자”라고 했습니다. 

기독 메시지

그렇습니다.  이 세상 만물 속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스며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진리를 바울 사도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1:19,20)

경이로운 눈을 회복하면 개 꼬리와 달팽이 집,  

토끼 주둥이를 보아도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의 신비를 봅니다.   

해가 지고 뜨고 바람이 부는 사소한 일에 감사합니다.  

오늘 해가 뜨지 않고 오늘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것이야 말로 큰 일,  

말이기에 말입니다.   

작은 것에서 하나님의 암호를 풀고 경탄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시인입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119편 116절
고린도전서 15:10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Sustain me according to your promise, and I will live; do not let my hopes be dashed. 

도서 큐티더 보기
잊지 마십시오. 십자가의 극한 고통을

당시 사람들이 참으로 의롭고 아무 죄가 없는 한 사람을 

 가장 처참하고 고통스러운 형벌인

 십자가형을 받게 하고 죽게 했다는 것이다. 

그 형의 절차는 먼저 죄인의 옷을 벗기고 

나무에 등을 대고 눕혀 팔을 벌리게 하여,

 손에 못을 박고 세로 형틀에 발을 못 박는다. 

다음 십자가 끝부분을 땅에 대고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세운다.

 그리고 오랫동안 피를 조금씩 흘리게 하여 

고통 가운데 죽게 하는 방식이다.

 동맥을 끊는 것이 아니라, 손발에서 피가 조금씩 흐르게 해

 결국 숨이 끊어지게 하는 것이다.

 아주 강인한 사람은 완전히 죽는 데 이삼 일이 걸리기도 했고.

 어떤 경우 미리 채찍질에 죽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유동근 목사의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 했는가’에서-

  

주 예수님은 오늘날 시간으로는 

오전 아홉 시 십자가 형틀에 매달려 오후 세 시 운명하셨습니다.

 여섯 시간 동안 매달리셨던 것입니다. 

극도의 고통으로 혈압이 오르고 열이 얼마나 심하게 오르는지, 

시편 22편 15절에서는 “내 입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라고 묘사했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제물 되심을

 번제·속죄제라고 했는데 완전히 태우는 것입니다.

 유월절 행사에서도 양을 ‘구워 먹으라’고 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십자가의 죽음은 

그렇게 완전히 구워지는 극한 고통이었음을...